관곡지
2021. 7. 23. 18:13ㆍ우리나라 이곳저곳
조선시대 문인 강희맹이 명나라 사신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전당홍’이라는
연꽃씨를 가져와 관곡지에 심었다고 한다. 꽃의 색은 희고 끝 부분이 담홍색을 띠는 아름다운 전당홍에 눈길이 간다.
연꽃이 주는 교훈에 ‘이제염오(離諸染汚)’란 말이 있다.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다.
문이 열려 있어 처음으로 들어가 본 관곡지.
연씨를 들여 와 처음 심었던 곳 입니다.
시흥시에서 기념으로 연꽃 테마파크를 조성해 많은 사람들에게 연꽃의 아름다운 모습을 전하고 있습니다.
8월에나 되야 만개가 되는 연꽃은 아직은 그 모습이 완전하지는 않다 해도 한송이를 피워도
연꽃의 고귀하고 우아한 모습은 만족함으로 꽉 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