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

2021. 11. 27. 10:35나의 이야기

못을 박을 때는 흔들거려 빠져버릴 것을 걱정하고

못을 빼려고 할 때는 빠지지 않을까 걱정한다.

빗장을 걸 때에는 단단히 걸리지 않을까 걱정하고

빗장을 풀 때는 쉽게 풀리지 않을까 걱정한다.

 

그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이와같은 사람의 마음은 

어떤 상황에서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걱정 때문에 

한시도 근심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지금 이 순간

나에게 

꼭 필요한 한마디.   

         

      ㅡ    중에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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