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24. 00:13ㆍ역사 탐방
군기시는
지하철을 타고 시청역 4번 출구에서 바로 시청공간으로 연결되어 있다.
전시관은 한눈안에 들어오는 크기로 유적지 , 발굴유적등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군기시는 조선시대 무기를 제조하던 관정으로
태조 원년 < 1392년 >에 설치후 고종21년 < 1884년 >에
군기시가 폐지되었는데 경국대전에는 군기시에 근무하는
장인만 600여명이며, 무기제조기술 또한 수준급이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군기시 유적전시실은 '서울시청 신청사'
건립 공사 중 발굴 조사된 유물 등을 보존,
전시되기 위해 2013년 개관되었다.
발굴 유물은 보물로 지정된 불랑기자포
(보물 861-2호)를 비롯하여 590여 점이며
조선 전기부터 근대까지의 다양한
문화층에서 출토되었다.
또한 조선시대 무기를 제조하던 관청인
군기시(軍器寺)의 건물지 및 호안석축
등의 유구도 45기 발굴되었습니다.
보물 제861-2호 불랑기자포는 불씨를 손으로 점화, 발사시키는 화기로
조선시대 유일한 후장식 화포이다.
자포에 실탄을 장전한 뒤 발사틀 구실을 하는 불랑기모포에 삽입해 발사한다.
불랑기자포는 1호 건물지 도기 안에서 여러점의 총통과 함께 출토되었다.
자포 표면의 표시에는 명종18년 <1563년 >에 17근 8량으로
김석년이라는 장인이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화살촉더미
하천의 벽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돌로 쌓은 축대를 호안석축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정릉동천의호안석축이라고 한다.
정릉동천은 정동에서 발원하여 덕수궁에서 < 川 >을 형성하고 ,
궁 밖으로 나와 대한문 앞 서울광장 및 서울시청을 거쳐 청계천으로 합류한다고 한다.
조선시대 사람들에게 필요한 물을 제공하기 위하여 만들어 졌다고 한다.
군기시가 있던 곳에는 현재 서울시청 건물이 들어섰다. 2008년 서울시청 신청사를 지으면서
군기시 유적이 발견돼 현재 시청 지하 1층 시민 청에는 군기시유적전시실이 있다.
서울시청 내에 있는 박물관인 군기시유적전시실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다양한 옛날 군사 관련 유적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딸네랑 제주도로 피서 갔다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