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바이올린

 
 
 
갑자기 아빠를 잃고 고아가 된 조카와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낸 바이올린 연주자
삼촌이 음악적 교감을 통해 서로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는 내용

장르 드라마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개봉 2022년 1월 21일 ( 넷플릭스 공개 )
러닝타임 111분
국가 튀르키예

튀르기예에 영화로 넷플릭스에서 보며 눈물을 감출 수가 없었던 감동적인 영화.
 
8살 소녀 오즐렘은 아빠와 함께 터키 이스탄블에서 길거리나 식당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돈을 벌어 생계를 유지하며 살고 있다.오즐렘의 아빠는 중병에 걸려 죽게되자 32년
헤어져 소식을 끊고 지내던 바이올리니스트로 성공한 동생을 찾아가 오스렘을 부탁하지만
동생 마히르는 단호하게 거절한다. 동생은 자기를 버리고 갔다는 형에 대한 오해가 쌓여
형을 미워하고 있었다.
아빠가 죽자 아빠와 함께 지내던 친구들이 오즐렘을 보살피려하지만 정식 보호자가 없어진
오즐렘은 정부에서 운영하는 아동보호국으로 가야하는 처지이다.
그러나 삼촌 마히르가 양육하겠다고 하면 아동보호국으로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고 
아빠 친구들은 삼촌을 찾아가  오즐렘을 데려오기만 하면 자기들이 잘 보살피겠다고 이야기한다. 
불법인걸 알지만 고민 끝에 결국 승낙한 마히르는 보호국에서 찾아 올 때까지 함께 있어야 하는
조항을 이행해야 하므로  얼마간 함께 지낼 수밖에 없었다.
수나 숙모는 오슬렘에게 너무 잘해주는데 부부의 문제로 수나가 집을 나가게 되자 오즐렘을 데리고
연습장으로 갔다가 오즐렘이 자판기에서 견과류에 알러지가 있는 걸 알 수 없었던 삼촌은
견과류가 들은 음료수를  먹고 오즐렘이 쓰러진다.오즐렘의 신상 카드에 다 적혀 있는데
삼촌은 읽었는데  연주회 준비로 잊고 있었다.그래서 다시 보호소로  가게 되었는데 
그 곳에서 탈출한 그날 마히르의 연주회가
신곡을 오프닝으로 선보이는 날이었는데 오즈렘이 보호국을 탈출했다는 소리를 듣고
바로 달려나가 오즈렘을 찾아 나선다. 형의 친구들을 찾아가 오즈렘이 있는 곳을 알아내고 찾아간다.
그 곳에서 울면서 바이올린을 켜는 오즐렘의 실력을 인정한다. 삼촌의 중요한 연주회임을 아는
오즈렘은 빨리 공연장으로  달려가자고하여 연주회장. 
오프닝곡이었던 첫자작곡은 기립박수를 받으며 성공리에 연주를 끝냈고 
단원 중 듀엣으로 으로 무대에 섰던 다른 바이올린 연주자가 단독으로 공연했다.
바이올린을 넘겨 받은 마히르 오즐렘과 신나는 곡을 연주하여 청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공연을 끝낸다.
 

 

                                 
 아빠  알리아자.

오즐렘의 아빠 알리아자 또한 거리의 악사로만 남기엔 너무도 아까운바이올린 연주자.
모든 걸 멜로디로 표현할 수 있는 심금을 울리는 예술가이자  오즐렘의 인생 선생님이요,
바이올린 선생님이었다.
 

                       오즐렘과 아빠.

                             동생   / 마히르                                                                                                 형./ 알리아자

                               갑작스럽게 아빠를 잃은 오즐렘,
                             

아빠가 죽으면서 딸에게 남긴 깊고 깊은 영혼이 깃든 아름다운 말
 
"네가 숨을 쉴 때마다 나도 그럴 거야"
"바람이 불 때마다 네 머리를 쓰다듬어 줄게"
"비가 올 때마다 네 볼에 키스할 거야"
"네가 땅을 걸을 때마다 네 손을 잡아 줄게"
"네가 바이올린을 연주할 때마다 네 어깨에 머리를 기댈 거야"
"항상 네 소리를 들을 거야"
"네가 바이올린을 연주할 때마다 내가 들어줄게"
"나한테 말해. 항상 네 곁에 있을 거야"
 

아빠의 무덤 앞에서 아빠의 유품인 바올린을 켜면서 울고 있는

오즈렘을 보면서

눈물이 앞을 가린다.

                          아빠의 친구들과 삼촌.

 
작은 아빠인 마히르는
아내 수나와 평소와 다를 것 없는,
조용한 나날은 음악 뿐입니다. 음악보다 중요한건 없다는 신념과 
고집은 오만할 정도로 반듯하고 정확하다.
그의 부인 수나도 유명한 피아니스트로 명성이 자자했지만 마히르와 결혼한 이후 
남편 마히르에게 모든걸 마춰주면서 살고 있었다.

 

      삼촌 마히르는 오즐렘에게 무뚝뚝하게 대하지만 가족을 잃은 슬픔과 음악을 통해 교감이
      이루어지면서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연다.
                                   

 

 

                     
자녀가 없는 마히르 부부는 처음에는 갈등하지만 함께 지내는 동안 형에
대한 오해도 풀리고 가족에 대한 사랑이 무엇인지도 깨달게 된다.
             
                   " 난 정말 바보야 , 나 외에는 아무것도 못 봤어.
                   눈이 멀어서 당신 조차도 못 봤어.
                   가족이 되는데 실패했어.
                   알고보니 ... 가족이 되는 데는 사랑과 보살핌
                   헌신과 희생이 필요하더라고.
                   가족은 서로 다른 몸으로 이루어진 가장 아름다운 작품이야 ."
                             

 

 

 

 
 
< 아빠의 바이올린 >에 나왔던 영화음악.
 
G선상의 아리아. / 바흐
카르멘의 하바네라.  / 조루즈 비제
차르다시  / 비토리오 몬티
사계 여름. 겨울. / 비발디
Por Una Cabeza / 카를로스가르텔.
Gnossienne No.1 / 에릭 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