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2. 19. 20:42ㆍ역사 탐방
옥불사는 상해 3대 사찰인 정안사,옥불사 , 용화사 중에 하나라고 한다.
상하이 시민들이 즐겨 찾는 불교 사원으로, 대형 옥(玉)으로 제작한 불상이 자랑거리다. 무려 195cm에 달하는 좌상으로, 중국의 어느 사찰에서도 본 적 없는 ‘백옥 피부’의 불상이 신비롭다. 사원은 중앙 입구라 할 수 있는 천왕전(天王殿)을 통해 입장한다. 대웅보전 앞에는 중국인들이 소원을 빌며 켜놓은 향으로 연기가 자욱하다. 웅장하게 지은 대웅보전(大雄宝殿)에는 석가모니 청동 입상이 명작이다. 그러나 진짜 하이라이트는 뒤편 옥불루(玉佛楼) 2층에 있다. 거대한 옥불상이 순백의 자태를 드러내고 있는데, 오른쪽 어깨와 옷자락에 100여 개의 비취, 마노 보석이 장식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옥불사는 상하이 시내에 위치해 있어 접근이 쉬웠다.

이 문을 들어서며 모든 번뇌의 얽매임을 풀고 들어오라는
해탈의 문이다. 이 문을 들어서서 세속의 모든 마음의 찌꺼기들을
내려 놓고 평온함을 얻고 나올 수 있을까?



법당 안을 들어서 보니 부처님의 크기도 어마 어마 하고
대웅전 안의 모습도 놀랍다. 불자가 아니라 자세히는 모르지만
예를 가추지 않고 그냥 구경만 하고 나오자니 좀 미안한 생각이 슬그머니 고개를 든다.


옆으로 돌아서 보니 ..



중국의 절은 뒤로 돌아 나가는 문이 있는데 뒷편에 이런 모습이 만들어져 있다.
역시 어마 어마하다.



범종이 우리 나라는 밖에 따로 있는데 중국에는 법당 안에
있는 것이 다르다.

사원 내부는 천왕전, 대웅보전, 와불당, 옥선당과 같은 불당으로 구성되어 있고
송나라의 궁전 양식을 모방하여 지었기 때문에 전체적인 분위기가 장엄하며,
대부분의 불당과 부속 건축물은 1911년과 1918년에 깔끔하게 개축되었다.


중국인들은 빨간색을 참으로 좋아한다.
중국은 이전부터 색으로 신분을 구별하고 가장 높은 신분의 황제는 황금색을 사용하였고
그 다음 빨간색, 홍색 , 녹색, 청색의 순으로 신분을 나타내서 황금색은 오직 황제만이 사용하고
일반인들은 사용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그 다음 적색 계열이 백성들의 사이에서 부를 상징하는
색깔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리고 빨간색이 희망,행복, 부귀,행운등을 가져다 주는
매우 좋은 뜻을 상징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대웅전 뒷편 옥불루 2층에 모셔져 있는 옥으로 만든 불상이다.
보기 힘든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계신다.






옥불상의 고향은 미얀마다. 1882년 중국의 4대 불교 명산 중 하나인 보타산에서 수행하던 혜근(慧根)이 티베트를 거쳐 인도에 갔다. 돌아오는 길에 미얀마에 들렀다가 아름다운 옥을 발견하고는, 티베트 장인들에게 총 5개의 옥불상을 만들게 했고, 1889년 미얀마에서 보타산으로 돌아가는 길에 상하이에 들렀다가 2개를 기증했다. 이 옥불을 안치하기 위해서 1918년 사원을 지었다. 그밖에 와불전(卧佛殿)의 석가모니열반상도 순백의 자태를 자랑한다. 역시 옥으로 제작된 석가모니가 우아한 포즈로 누워 있다.

누워 계신 모습이 요염하여 중생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것 같다 . ㅎ ㅎ







중국의 절엔 고요함이 없다. 도시 한 복판에 사람들이 북적거려서 그런가 보다.
우리나라의 조용한 산사가 갑자기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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