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5. 23. 23:36ㆍ역사 탐방
거제 바람의 언덕은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도장포마을에 있는 언덕이자 관광지이다.
거제시에서 남쪽으로 남부면 갈곶리 도장포마을에 있는 언덕으로 도장포 유람선선착장에서
북쪽으로 있으며 남해안과 접해있는 민둥산 형태의 언덕이다.
원래는 '띠밭늘' 이라고 불렸는데 이 곳이 시조과의 야생식물인 띠가 자란다고 하여서
불렸다가 바다와 접하여 바람이 분다는 언덕이라고 하여서 바람의 언덕이라고 불리고 있다.
북쪽과 서쪽, 동쪽으로는 남해안과 접하고 남쪽으로는 풍차와 거제 도장포마을이 있고
거제 해금강으로 가는 유람선선착장이 있다. 풍차는 2009년에 네덜라드풍의 풍차를 축조하여
완공하였으며 이 언덕의 랜드마크로 뽑히고 있다. 건너편에 신선들이 유랑을 하였다는
거제 신선대가 있고 바다 건너로 거제 해금강과 외도가 접해있다.

도장포 선착장

주차장에서 내려 '바람의 언덕'으로 올라가려고 한다.
광장 화장실의 모습이 참으로 화려하고 특이하다. 그런데 우리나라 화장실은
가는 곳마다 정말 특색있고 깨끗하고 편리하다. 유럽 여행에서 겪었던 화장실의
경험은 유럽 여행을 한 사람이면 아마도 내 말에 공감을 할 것이다.



Guardian of the Nature = 자연의 수호자
작가 : 이재준
이재준 작가의 대표작인 ' Guardian of the Nature' 연작으로 자연을 상징하는
'개' 의 형상과 인류를 의미하는 ' 인간' 의 형상은 자연과 인간과의 공존의
메세지를 담고 있다. 모든 생명은 그 자체로 존엄하며 인간의 삶이 가치있는 만큼
다른 모든 생명체 또한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짐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어야 할 것 이다. 도장포 마을 바닷가의 이 작품은 바다와
바람의 언덕을 바라보고 있으며
미래의 희망을 품은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동행이 이곳에서부터
다시 시작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한다.







봄, 彼岸(피안)
아스라 봄 꽃 이파리 몸피풀어 고개를 드는데
시간을 건너온 칼바람이 잘근 베어낸다
절망을 이겨낸 것이어디 바람 뿐이련가
대못에 몸이 낀 낡은 목조 사이로
바다로 이르는 길은 까무룩히 멀고
녹물을 머금은 물새 속날개가 꺽인다
낚시 바늘에 아가미 걸려 돌고 돈 그 자리에
바늘을 다 벗겨낸무망한 뼛가루
육절한 살점의 기억은 저 바다로 풀려나고
미쳐 늙지 못한 누이의 아름다운 아우였던
스물여섯 붉은 꽃잎
겨울지나
봄, 피안
세상은
노모의 눈물 거두어
점점이 꽃무덤이다
(월간 자연 염색과 우리 옷)
- 시인 금서휘 누나가...






어디에서나 내려다 보이는 푸른 바다는 도회지에서 묻혀 온
온갖 시름들을 말끔히 없애고 마음의 평온함을 가지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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