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천사지

2026. 6. 19. 21:47역사 탐방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부론면 명봉산(鳴鳳山) 기슭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시기에 창건된 법천사의 사찰터.

 

2005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지만,

『고려사(高麗史)』,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동문선(東文選)』 등의 문헌에

전하는 바에 의하면, 법천사(法泉寺)는 신라 말인 8세기에 산지가람(山地伽藍)으로 세워져

고려시대에 대대적으로 중창(重創)된 사찰이다.

화엄종(華嚴宗)과 더불어 고려시대 양대 종단이었던 법상종(法相宗)의 고승 정현(鼎賢)이

주지를 맡아 법상종 사찰로 번성하였다. 특히 지광국사(智光國師)가 초년(初年)에 수학하고

은퇴하여 머물다 입적(入寂)한 곳이므로, 이 시기가 전성기였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에는 초기에 유방선(柳方善)이 이곳에서 강학(講學)하였으며,

권람, 한명회, 강효문, 서거정 등의 학자들이 여기 모여 시를 읊고 시문을 남겼다고 한다.

임진왜란 당시 전소된 뒤 중창되지 못하였다.

1982년 11월 3일 강원도 시도기념물로 지정되었다가 2005년 8월 31일에

국가지정유산 사적으로 승격되었다.

 

 

사찰터를 보아 법천사는 굉장히 큰 사찰이었음을 알 수 있다.

시선을 두는 끝까지가 절터였다.

 

                   

 

                                 수로

 

우물지 

법천사지 벌원권역 내 위치한 우물지로 주민들이이주하기 전까지

사용하였던 우물로 추정되고 있다. 우물지는 31호와 32호 건물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깊이는 약 5.0m로 추정되며 정방형이다.  우물 상단에는

장대석이 있으며, 거의 훼손된 것이 없다.

 

 

 

 

 

 

 

 

 

                              비문에는 지광국사가 불교에 입해서 목숨을 다 할 때 까지의 행장과 공적을

                                                          추모하는  글이 새겨져 있다.

                                                 

                                                                       

 

법천사 지광국사탑 < 국보제101호 > 터

 

 

 

 

 

법천사지 당간지주

당간지주는 사찰의 입구나 뜰에 세우는 두 개의 돌기둥을 말한다.당간지주는

깃발을 다는 기다란 장대인 당간을 지탱하기 위한 것으로,

사찰에 의식이나 행사가 있을 때, 혹은 부처 및 보살의 공덕을 기릴때 당(깃발)을 달았다.

법천사지 당간지주는 법천사지의 남쪽에 있으며, 높이가3.9m로 과거 법천사의 규모를 짐작하게 해준다.

법천사지 당간지주는 별다른 장식이 없으며, 윗부분이 바깥쪽으로 둥글게 되어 있고,

안쪽으로 깃대를 고정시키기 위한 홈을 파 놓았다.

두 기둥 사이의 아래에는 깃대를 꽂아 두기 위한 받침돌을 둥글게 다듬어 놓았다.

기둥 형태가 안정감이 있어 통일신라시대의 것으로 추측되며,

당간의 받침돌이 본래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청동불입상

18호 건물지 내부에서 확인된 청동불입상이다. 불두와 불신. 

그리고 대좌를 따로 제작하여 접화시킨 형태이다.

불두는 목 이상이 결실되었지만 불신과 대좌는 온전하다.

대좌는 불신에 붙은 촉으로 고정하였으며 , 수인은 시무외인과 

여원인을 한 통인이다. 법의는 통견이며 전면에 U자형의 주름이 있다. 

불상은 주조할 때 옷자락이나 연잎의 외형을 제작하고 추후에 선을 

넣어 장식하고 있다.

 

 

기념관 옆에도 법천사지에서 출토된 석재들을 전시하였다.

 

                   

                            전시관을 나와 가는 길엔 보리가 누렇게 익어 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