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7. 15. 21:56ㆍ역사 탐방
올 봄 손주들 졸업 여행으로 부산 여행에서 승혁이가 좋아하는
해양박물관을 갔던 때가 생각났다. 부산과 인천을 함께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박물관 앞에 있는 등대이다.

월미빛등대 / 인천항 갑문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 운항을 지원하는
항로 표지로 해양박물관, 해양문화시설과 조화 되도록 돛단배 형상의 조형
등대로 2026년 5월 새롭게 개량하였다

인천광역시 제물포구 월미도에 위치한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박물관.
해양문화와 해양수산업의 유산을 발굴ㆍ보존ㆍ연구하고, 전시를 체계적으로 수행하여
해양문화의 진흥과 해양수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영상실 안에서는 조선시대 우리나라 바다의 상황이 넘실거리고 있었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배, 창령 비봉리 배.
2005년 경남 창령 비봉리 조개무덤 유적에서 200년된 소나무를 U자형으로
깊게 판 형태의 통나무배가 출토되었습니다. 이 배는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배로 약 8,0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비봉리 유적은 지금은 내륙이지만 , 바다 생물의 뼈와 조개껍질 등이 출토되어
선사 시대에는 이곳이 바닷가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고려 시대
고려는 경기만 일대에서 해상무역으로 부를 축적한 해상 세력인
왕건이 건국한 나라로, 우수한 조선술과 항해술을 바탕으로 번영해 나갔다.
안으로는 연안해운을 이용한 조운제도를 시행해 체계적인 해양교통망을
갖추었고 , 밖으로는 예성항을 통해 중국은 물론 동남아사아 , 인도, 아라비아
지역과 바닷길로 교류하며 경제 성장과 문화 발전을 이루었다.




고려 시대에는 도자기 기술이 발달해 청자,백자,흑자,도기 등이
활발히 생산되었다. 특히 청자는 고려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강진과 부안 지역을 중심으로 생산되어 각지로 운송되었다.
청자를 비롯한 고려의 도자기들은 주로 바닷길로 운송되었는데 ,
파손의 위험성이 커서 포장에서 운반까지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다.
도자기 사이사이에 볏집과 갈대 등을 깔고. 소나무와 새끼줄 등으로
포장한 다음 , 선박의 화물칸에 가로와 세로로 엇갈리게 차곡차곡 쌓았다.
















일제 강점기
개항으로 조선은 ' 근대로 가는 길' 과 '열강의 침탈의 길'을 동시에 마주하게 되었다.
개항 후 일본은 본격적으로 조선을 침략하기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갔다.
그 결과 1910년 이른바 '한일병합조약' 이 강합적으로 체결되며 조선은
해양주권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 일본은 조선의 주요 항구에
항만 시설을 구축하고 철도, 도로 등을 건설했는데 , 이는 겉으로는 근대화의
모습은 띠고 있었지만 실상은 수탈을 위한 수단이었다.




3층에는 < 해양 문화실 > 있다.
어로활동, 해양신앙, 해양예술 등 바다와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조명하는 공간이다.

컨테이너 등장은 운송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줄여 , 세계 해운 물류의 혁신을 이끌고
지지털 기술과 자동화는 해운항만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며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인류와 바다가 함께 공존하는 미래 해운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

' 해운항만실'은 우리나라의 항만과 해운물류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해양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바닷길은 사람과 물자가 오가는 통로로 해상운송과 항만 교류를
가능하게 한 인류문명의 시작점입니다. 해상운송은 장거리 운송에 적합하며 , 항만은 밤낮없이
움직이며 세계교역의 중심 역활을 하고 있다.

생명을 품은 바다는 인간에게 삶의 자리를 내어주고 인류의 역사와 함께
흘러 왔다. 깊고 푸른 바다는 , 누군가에게는 영감의 원천이되고
생활양식 예술 신앙 등 이류의 문화에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바닷속에는 우리 삶의 이야기가 살아 숨쉬고 그 이야기를 들여다 보기위해
푸른 삶의 바다 , 그 속으로 배를 띄웁니다.

1945년8월15일, 일본의 항복으로 우리민족은 마침내 빼앗긴 바다를 되찾았습니다.
그러나 광복과 동시에 38도선 이남은 미군이, 이북은 소련군이 분할 점령하면서
바다도 남북으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세워진 후
항만 건설이 추진되며 해양 국가로 나아갈 기초가 마련되는 듯하였으나 ,
1950년 발발한 6,25전쟁으로 전국의 항만 시설이 파괴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종전 후 유엔 및 국제기구의 도움을 받아 항만 시설을 복구하는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며 해양 강국으로 성장해 나갔다.


토템폴
토템폴은 1994년 인천항과 벤쿠버항의 자매결연 기념물로,
벤쿠버항만공사에서 기증하여 인천항 갑문에 설치되었다.
토템폴이란 북미 원주민들이 손수 제작한 목제 조형물로
인간과 자연의 평안과 소통의 의미를 담고 있다.인천항만공사에서
2004년부터 소장해 오던 것을 2022년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
기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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