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15. 15:01ㆍ우리나라 이곳저곳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들른 "고성 상리 연꽃 공원" , 주변에는 아무런 시설도 없이 공원만이 고즈녁하게 자리를 잡고 있었다.
여름철이 되면 연꽃이 활짝피어 말할 수 없이 아름다워지면 관광나온 사람들로 붐빌 것이다.
이 연꽃공원은 2005년 기존 소류지와 인근 농지를 군이 매입해 4종류의 연꽃 2050뿌리를 심어 조성했다.
공원 한 가운데는 연꽃을 살펴 볼 수 있도록 데크가 설치돼 있으며, 공원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흙길 탐방로가 만들어져 있다.
또 아름드리 고목이 만들어 주는 그늘과 쉼터,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설치된 돌탑, 연못가 정자 등 휴식공간도 꾸며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연꽃공원은 편리한 접근성을 기반으로 운전자와 공룡박물관을 찾는 관광객이 쉬어 갈 수 있도록 조성했다"며 "최근 연꽃이 만개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2014년까지 60여 억 원을 들여 생명환경연꽃단지 등 테마공원 조성계획에 있는 유흥리 대가저수지에 연꽃체험학습장을 지난달 20일 개장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충남 부추면 요광리 329-8 - 금산 요굉리 은행나무 -
1962년 12월 3일 천연기념물 제84호로 지정되었으며 오창환이 소유, 금산군이 관리하고 있다. 수령 약 1,000년의 노거수로 도로에서 500m 떨어진 곳에 있다. 나무높이 20m, 둘레 12.4m이며 가지 퍼짐은 동쪽 4m, 서쪽 2.7m, 남쪽 5m, 북쪽 13m이다. 면적은 165㎡이다.
신라 때부터 자연정자를 이루고 있었다고 하며, 조선시대의 김종직과 이이 등의 문집에도 이 나무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다. 원줄기는 썩어서 외과수술을 받았으며 가지는 부러졌다. 남쪽 가지는 1905년 무렵 큰 바람이 불어 부러졌는데, 길이 30m 정도로서 이 가지로 켠 판자의 넓이는 3명이 누워 잘 수 있을 정도였으며, 이 가지로 3년 동안 밥상을 만들었다고 한다. 북동쪽 가지는 1925년 무렵에 부러졌는데, 길이가 40m 정도 되어 37개의 목관을 만들어서 사용했다고 하며, 동쪽 가지는 광복 뒤에 부러졌다고 한다.
500년 전 이 마을에 살던 오씨(吳氏)의 선조가 전라감사로 있을 때 이곳에 정자를 짓고 행정이란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뒤에 정자는 없어지고 주위도 논밭으로 변하였으나 근래에 행정헌(杏亭軒)이라는 정자를 복원하였다.
이 나무에 치성을 드리면 아들을 낳는다고 하고, 잎을 삶아 먹으면 노인의 해소병에 효험이 있다고도 한다. 또한 수형이 거대하여 무더운 여름밤 나무 밑에서 개를 데리고 잤는데, 호랑이가 두려워서 도망을 쳤다는 전설이 있다. 재난이 닥칠 때는 큰 소리를 내어 미리 알려준다고 하여, 동민을 보호해 주는 신목(神木)으로 여긴다. 해마다 음력 정월 초사흘 자정에 마을사람들이 모여 치성을 드린다.
카메라의 밧데리가 나가는 바람에 찍다 말았다.
- 삼천포 아가씨 동상 -
숙박한 삼천포 , 밤에 올라간 노산 공원은 큰 나무도 많고 바다도 내려다보이는 좋은 경치를 짐작만 했지
아침에 올라 온다하고 못 올라왓다. 아쉽게도.. 단체관광의 불편함이다.
모든 여행의 일정은 이것으로 끝이었으나 시작이 어렵지 다음엔 쉽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