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이를 보내며..
2012. 10. 14. 17:14ㆍ나의 이야기
우리 축복이를 떠나 보내려고 마음의 준비를 했었다.
그래도 이별은 슬프다
만남은 이별을 준비해야하는 작업이다.
언젠가는 헤어져야하는 누구하고 만나든 어떤 이별을 하든..
넓고 좋은 곳으로 보내려고 해도 가슴 한켠은 아리다.
풀어 놓지는 못하고 묶여 있어야 한단다. 비행기가 착륙할 때 방해가 될까봐 .
그래도 그정도는 감수해야지.
전에는 비행장에 와서 비행기를 타보고 갔었는데..
아쉽기는 했지만 그냥 가기로 했다.
갈길이 바쁘므로..
우리 축복이가 차멀미를 하는지 침을 흘리고 있다..
이제 많이 생각 나리라.
넓은 이곳에서 친구도 있고 너를 사랑해줄 사람들이 있으니 행복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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