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기일.. 05106
2012. 10. 11. 23:25ㆍ나의 이야기
벌써 친정 엄마가 돌아가신지 7주기가 되었다.
마음으로 만지고 얘기하고 생각으로 모습을 그리고
늘 곁에서 나를 지켜보고 계신것 같았는데.
생각하면,
늘 외로웠던 삶을 살았던 엄마의 모습이 가슴을 아리게 한다.
정말 살아계실때
엄마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그런 살가운 딸이 못되었음을
이제야 가슴 아파하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기일에 엄마가 계신곳에 딸넷이 갔다 . 진부에 동생의 산에...
자작나무가 유난히 많은 산에 엄마는 살아 생전에 외로워듯이 지금도 외롭지 않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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