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기일.. 05106

2012. 10. 11. 23:25나의 이야기

 

 

 

벌써 친정 엄마가 돌아가신지 7주기가 되었다.

마음으로 만지고 얘기하고 생각으로 모습을 그리고

늘 곁에서 나를 지켜보고 계신것 같았는데.

생각하면,

늘 외로웠던 삶을 살았던 엄마의 모습이 가슴을 아리게 한다.

정말 살아계실때

엄마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그런 살가운 딸이 못되었음을

이제야 가슴 아파하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기일에 엄마가 계신곳에 딸넷이 갔다 . 진부에 동생의 산에...

자작나무가 유난히 많은  산에 엄마는 살아 생전에 외로워듯이 지금도 외롭지 않은지..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신자 가족 피정 121021  (0) 2012.10.25
축복이를 보내며..  (0) 2012.10.14
자유로워진 다리  (0) 2012.09.23
이철수의 집  (0) 2012.09.13
성지 순례 포기되다 . 120903  (0) 2012.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