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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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조문객
허전 시인 왼수 왼수 저놈의 왼수 어머니는 내 건너 텃밭을 보고는 이내 호미를 들고 달려가신다 자식보다 더 빨리 자란 개망초가 하얗게 꽃을 피우기 시작한 것이다 어머니는 오늘도 그렇게 개망초와 싸우며 사신다 그래야 해질녘이면 밭고랑이 환하고 개울물에 터진 발 씻는 소리가 ..
2010.07.22 -
2001아울렛 놀이터
동영상을 찍어서 올리는 첫작품.
2010.07.22 -
오늘을 위한 기도
오늘을 위한 기도 잃어버린 것들에 애닳아 하지 아니하며 살아 있는 것들에 연연해 하지 아니하며 살아 가는 일에 탐욕하지 아니하며 나의 나 됨을 버리고 오직 주님만 내 안에 살아 있는 오늘이 되게 하소서. 가난해도 비굴하지 아니하며 부유해도 오만하지 아니하며 모두가 나를 떠나도 외로워 하지..
2010.07.20 -
동영상2 20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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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1 20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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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승혁 연아
내가 사는 동네 개봉동 , 이곳으로 이사 온지 벌써 10년이 되었네. 처음에는 너무 변두리라 정도 안들고 마음이 늘 먼저 살던 동네 언저리에서 머물러 있더니 이제는 많이 정이 들어 어쩌면 이곳에서 더는 다른 곳으로 옮기는 일이 없을 수도 있겠다 싶으다.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그래..
2010.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