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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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사랑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살아가면서 자주 느끼는 것은 사랑 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 입니다. 시간이 그토록 빠르게 지나가고 지나간 시간뒤에 남는것은 그때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조금만 더 이해하고 사랑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후회입니다. 그리워하면서도 자주 못 만나는 인연이 있으며, 그때 한번뿐으로 영영 이별인 경우도 있으며, 다시 만날 때는 웬지 거북한 인연으로 만날 운명같은 인연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가고 인연의 매듭이 풀릴때면, 진정 아무것도 아닌 일들에 마치 목이라도 맬듯이 질기게 달라붙던 일들이 부끄러워 집니다. 하늘 한번 바라보며 허허로움에 미소한번 지으며 그만인 일들이었는데, 많은 집착과 고집이 있었습니다. 시간의 얼룩들에는 분명 버리고 잘라내지 못했던 이..
2020.06.07 -
봄은 무르익어 가는데..
봄은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내가슴에 새기고 곧 떠날것이다. 문을 열고 나가면 내눈을 사로잡는 황홀한 모습이다. 아 ! 아름답다. 도심의 아파트에서 볼 수 없는 조경 덕분에 멀리 나가지 않아도 봄은 이렇게 찬란하다.
2020.05.04 -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비교하지 말자. 당신은 그대로의 순수한 모습으로 그 어떤 것으로도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소중하고 아름답다. 누군가 자꾸 당신과 비교하려고 하면 그 사람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다. 열등감에 젖어 있는 그 사람에게 휘둘리지 말고 그대로의 자신을 지켜야 한다. 그리고 그 누구도 누군..
2020.04.15 -
지루하고 답답한 날들
요즘 그저 하루 하루가 무위도식의 나날이다. 아침 간단히 먹고나면 점심 , 점심 먹고나면 저녁은 무얼 해 먹지 하고 고민하는 하루의 연속이다. 나가서 먹는것도 조심스럽고 집에서 지지고 볶는다. 그저 운동이라고 해야 오후에 아파트 앞 저수지를 걸어 갔다 오는 정도. 얼마나 이렇게 ..
2020.04.05 -
나는 우울한 날에도 내마음을 지키기로 했다.
오늘은 비가 내린다. 요즘 세상은 떠들썩하다. 이런 상태가 오래가면 사회적인 문제도 심각해질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외출도 하기 어렵고 숨막히는 마스크도 써야 한다. 그래서 외출이 어렵다. 언제 안심하고 나갈 수 있을까? “누가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해도 괜찮아.” “누가 ..
2020.02.25 -
옥탑방 고양이 19 12 29
난, 오늘 철딱서니 없는 여자가 졸지에 되버렸다. 연극'옥탑방고양이 " 를 동생이 보러 가자고 해서 보고 싶은 마음에 무심히 대답을 했다 발에 깁스 했다는 사실을 깜빡하고. 그런데 갈 수 있을것 같아 취소하지 않고 있었다. 그랬더니 우리집 남편이 한 말이다. 생각해보니 간다는건 무리였다. 가깝지 않은 곳이었다. 용인에서 대학로까진... 그래도 얄밉다. 그렇게 밖에 말 못하는가? 데려다 주진 못할망정. 공개적으로 흉보고 있네.ㅋ ㅋ 아마도 이 연극이랑 인연이 없나보다, 전에 연극 갔을때 공연전에 제비뽑아 선물을 주는 이벤트에서 "옥탑방 고양이" 입장권이 주어졌는데 깜빡하고 못갔던 일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못 가게 되었으니 말이다.
2020.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