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 성당(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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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두산 성지
서울 합정동의 절두산 순교성지는 한국 천주교 박해의 수난사가 담긴 곳. 병인박해 100주년이던 1966년 건립되었다 절두산 성지는 한국 최대의 순교성지로서 현재 서울 양화대교의 북단 쪽에 있다. 지하철 2호선을 이용 합정역에서 하차하여 합정동 로터리에서 당산철교 쪽 길을 따라 5-6분 정도 걸으면 철길 옆으로 절두산 성지가 나타난다. 바로 인근 옆에는 외국 선교사들이 묻혀 있는 외국인 묘지가 있다. 한강변에 우뚝 솟은 봉우리의 모양이 누에가 머리를 든 것 같기도 하고 용의 머리 같기도 하다고 해서 잠두 또는 용두로 불리던 서강 밖의 봉우리가 절두산이 된 데에는 가슴 시린 아픔이 있다. 사전에 보면 절두산 명칭은 “조선시대 한강을 건너던 양화나루터 옆에 있었던 언덕으로 개화기 때 많은 천주교신자들이 처형..
2011.05.14 -
배론성지
배론성지는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천주교 성지이다.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가 시작되면서 천주교인들은 숨을 곳을 찾아 배론으로 모여들기 시작하였고, 자연스럽게 천주교 신자촌이 형성되었다. 1801년(순조 1) 신유박해 때에는 황사영이 배론의 토굴에 숨어 백서를 집필하였고, 그해 능지처참을 당해 순교하였다. 1855년(철종 6년)에서 1866년(고종 3년)까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교육기관인 배론 신학교가 소재했던 지역이다. 또한 1861년 별세한 우리나라 최초의 유학생이며 김대건 신부에 이어 두 번째 신부가 된 최양업의 분묘가 소재한 지역인 동시에 1866년 병인박해의 순교자인 남종삼의 생가가 있는 지역이다. 배론성지는 1911년 경성 교구에 속해 있다가 1968년 원주 교구에..
2010.10.31 -
배론성지
이 좋은 계절 가을에 우리 성당에서 " 가족 배론 열차 성지 순례"을 했다. 지정; 시도 기념물 제118호 2001년03.02 지정 시대; 조선시대 분류; 유적 건조물 천주교 성당 위치; 충북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623번지 소개; 조선 순조 1년 (1801)에 있었던 천주교 박해때 부터 지금까지 천주교 신자들이 ..
2010.10.31 -
오르비에뜨
- 오르 비 에뜨 - 이태리 중부 움부리아주에 위치한 화산 작용에 의해 생겨난 해발 290m정도의바위산에 자리 잡은 도시로 주변에 온통 포도 밭으로 "오르비에뜨" 라는 유명한 백포도주를 생산하는 곳이다. 지반이 약해 자동차가 들어가지 못하게 규제를 하고 있어 관광객들은 푸니쿨라를 ..
2010.06.26 -
보령 갈매못성지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에 있는 성지 성당 유일하게 바닷가에 있는 성지로 갈매못은 " 갈마연" 즉 목마른 말에게 물을 먹이는 연못이라는 뜻이며 우리 영혼의 목마름을 해소한다는 뜻일께다 병인박해 때(1866년 3. 30) 다블뤼 안 안토니오주교, 위앵민 마르티노신부, 오메크로 오 베드로신부황석두루까 회장 , 장주기요셉 회장 과 더불어 수많은 무명의 신자들이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처형 당한 곳이다.주임신부 오명관베네딕도 신부님은 " 눈으로 보면 관광이고 마음으로 보면 순례"라 하셨듯이 성지에서는 신자 모두가 거룩한 마음으로 행동해야할 것이다. 제대 뒤 큰 창문으로 바닷가가 내다 보이는 아름다운 성당이었다.몇 년전 우리성당에서 전신자가 순례했던 성지이다.성지 성당엘 가면 마음이 늘 숙연해..
2010.06.11 -
란치아노
성체 기적이 일어났던 다른 곳들, 즉 볼세나, 시에나, 페라라 등과 더불어란치아노는 이태리 및 전 세계에서 아주 중요한 성지이다.란치아노가 속해있는 아브루찌 지방은 지금까지 많은 성인들을 배출했으며성지들도 많이 위치해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1,200년 전, 그러니까 8세기 중의 어느 날 아침,성 바실리오회 소속의 한 수사 신부가 미사를 드리면서 예수님께서 성체 성사에 실제로 현존하심에 대하여 의심을 품게 되었다.그 신부가 막 빵과 포도주의 성변화를 위한 축성을 끝낸 순간, 그는 갑자기 면병이 살아있는 살로 변하며 포도주의 외양이 살아있는 피로 변하는 것을 보았다. 너무나 놀란 신부는 이 사실을 숨길 수 없어서 미사에 참석한 이들에게 보여주었다. 그들은 곧 뛰쳐나가서 이 소식을 란치아노 시 전체와 인근 ..
2010.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