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이곳저곳(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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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쿠르즈에서의 일출
우리가 일출을 보려고 나갔을 때는 아무도 없고 해는 올라 오려고 준비중이었다. 왜 우리는 매일 뜨고 지는 해를 보면서 열광하는 것일까? 뜨는 해는 내일의 희망을 지는 해는 노년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생각하기 때문일까? 나름 늘 바쁜 일상을 떠나 생각하는 시간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아닐까 ?오늘도 나는 생각해 본다. 나에게는 떠오르는 태양보다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일몰이 더 아름답다는 것을... 어느새 날을 밝고 일출을 보려고 나왔던 사람들도 하나, 둘씩 룸으로 들어 갔다. 일출을 보고 전망대로 올라갔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소원을 적은 하트 모양의 나무 판자 조각 .
2025.04.22 -
썬쿠르즈호텔
썬크루즈는 전국 제일의 해돋이 관광지인 정동진 해안절벽에 위치한 테마형육상 크루즈 리조트이다. 호화 유람선을 테마로 한 아주 특별한 사계절 휴양지로2002년 오픈하였으며 조선소에서 특별 주문 제작한 길이 165m 높이 45m의3만 톤 급 실제 유람선이다. 초호화 유람선을 모티브로 하여 독특한 설계를 자랑하는썬크루즈는 일출과 동해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콘도형 객실과 호텔형 객실이 있으며,양식당, 한식당, 회전식 스카이라운지, 나이트클럽, 노래방, 해수풀장 등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최첨단 시설을 갖춘 연회장은각종 세미나, 워크샵 등을 하기에최적의 장소를 제공한다. 새로운 장르의 크루즈형 테마 리조트인 썬크루즈에서야자수 사이로 펼쳐진 이국적인 바다의 정취,또 일출을 바라보며 느끼는 감동은 고객의 ..
2025.04.18 -
정동진 25 04.9~10
바다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남편이 졸라서 정동진 1박2일로 다녀오기로 하고 썬쿠르즈호텔 예약을 하려니 2인실은 없고 4인실만 있단다. 딸이 쿠팡에 알아 보고 예약을 해줬다.서울역에서 KTX 타고 2시간30분을 가니 정동진역이었다. 일출이 아름다워 새해가 되는날 많은사람들이 찾아오는 정동진. 세계에서 바닷가와 가장 거리가 가깝다는 철도역 ,정동진역에 내려 푸르고 맑은 바다를 바라보니 사슴이 탁트인다.오래전에 왔던 그때는 아무것도 없이 그냥 바다만 있었던 것 같았는데지금은 공원도 시간박물관도 있다. 레일바이크를 타는 사람이 손을 흔들어 준다. 안녕? 모래시계 소나무. 그 유명한 드라마에 나왔던 소나무가 몇 십년의 세월이 흘렀는데 그대로 서있다.역에서 걸어 모래시계공원 쪽으로 발걸음을 재촉해 10..
2025.04.16 -
진달래를 보려고.. 250402
원미산 '진달래 동산'의 진달래꽃은 동산 전체가 분홍빛으로 화려하게피어 환성을 지르게 한다. 지하철 7호선을 이용할 수 있어교통이 편리하고 , 진달래 동산은 부천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에서 내리면도로 가까이에 있어 가기도 편하다. 축제 때는 오히려 복잡하니 되도록 피하고 끝나면 바로 가는데올해는 축제가 취소되었다고 한다. 날씨가 흐려서 망설였지만 오늘 가지 않으면 시간이 맞지 않을 것 같아 찾아간 원미산 진달래꽃은 실망시키지 않고 아름다웠다.가까운 곳에 이른 봄, 이런 아름다운 꽃이 피는 동산이 있어 고맙다.김소월의 '진달래꽃' 시비를 한번 읽어 보면서 소월의 감성으로진달래 꽃길을 걸어가 본다. 경기 부천시의 대표 봄꽃 행사로 알려진 '원미산 진달래 축제'가 올해는 개최되지 않는다.최근 경남..
2025.04.05 -
능내폐역
능내역(陵內驛)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중앙선의 신호장이었다.2008년 12월 29일에 중앙선 광역전철의 운행구간이 국수역까지 연장되면서 선로가 이설되며 폐역되었다.이 역을 대신하여 3.5km 떨어진 곳에 운길산역이 신설되었다.현재 능내역사는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관광용 및 쉼터로 사용 중이며, 원래 2면 2선이었으나,1선은 자전거도로가 되었다 1956년 남양주 중앙선의 간이역으로 시작해, 교통의 발달로 폐역이 된 이후, 마을주민들이 벽화를 그리고, 추억의 사진들을 가져다 걸어두는 등 능내역을 다시 재탄생 시켰고 대합실에 있는 나무의자, 매표소, 등 소품들로 인해 사진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사진을 찍고, 자전거를 타면서 활성화 되고 있다. (출처 : 남양주시 ..
2025.03.25 -
한중문화관
한중문화관은 차이나타운에 자리한 한국과 중국의 역사, 문화가 공존하는 인천 차이나타운의 특성을 잘 담아내는 공간이다. 중국풍 양식으로 지은 건축물을 중심으로 ‘인화문’이라는 패루(예전에 중국에서, 큰 거리에 길을 가로질러 세우던 시설물이나 무덤, 공원 따위의 어귀에 세우던 문), 중국에서 기증한 왕희지 석상, 중국식 정자 등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2005년 개관한 한중문화관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1층에 갤러리, 2층에 한중문화전시관, 3층에 우호도시홍보관, 4층에 공연장이 있으며 중국 복식, 중국 음식 등에 대한 전시와 함께 우리에게 친숙한 주윤발, 이소룡 등 배우들의 미니어처도 진열되어 있고, 중국 의상 체험과 다도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2015년에는 별관인 인천화교역사관을 개..
2025.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