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이곳저곳(423)
-
제주도
제주도 가면 늘 지나치던 용두암 . 이번에는 오랫만에 용두암도 갔었다.제주도를 처음 갔을 때 용두암을 보고 너무 신기해 했던 생각이 생생하다.날씨가 너무 더우니 오래 있을 수도 없고 그저 시원한 곳으로 가고만 싶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파란 하늘에는 제주도로 날아 오는 비행기가 쉼없이착륙을 준비하려 한다.공항에는 도떼기시장을 방불하게 많은 젊은이들이 붐비고 어쩌다가족이 온 팀에 우리 정도의 부모가 동행해 있었다.이제 제주도는 옛날 신혼여행지로만 여겼던 나 때의 제주가 아니다. 용두암 맞은 쪽에 서로에게 너무 다정한 연인의 모습에 눈길이 머물렀다. 지나는 길에 키티숍이 보이니 애들이 들어가 보자고 인형 하나씩을사들고 행복해 한다. 행복이 별건가?우리 연아는 다니는 학원 스케줄도 조절해..
2024.09.04 -
서울대공원 곤충관
서울대공원동물원은본래는 1909년 지금의 창경궁 자리에서 창경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장된 것이 시초였으며 1945년 이후에도 존속되었다가 1983년 창경궁 복원공사에 따라 1984년 과천으로 이전하여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개장하였다. 2009년 동물원 개장 100주년을 맞이하여 서울동물원으로 명명하였다.전신인 창경원 시절부터 합산하면 100년이 넘는 최장의 역사에, 한국 최대의 동물원이니 만큼 가장 많은 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일 보유하고 있는 종 또한 가장 많다. 눈에 확 띄는 거대한 동물들도 동물들이지만, 지방의 군소동물원에 비교해서 양서파충류나 절지동물 또한 상당수를 전시하고 있기에 동물 '종'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국 동물원 중에서 서울동물원을 톱으로 쳐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마디로, 한국 동..
2024.07.23 -
아우라지 베개용암
철원군에 따르면 모로코에서 열린 제10회 세계지질공원 총회 이사회 재지정심사에서 해당 안건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4년 주기로 재검증 심사를 거친다.한탄강 일대는 2020년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제209차 집행이사회로부터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최종 승인 받았다. 우리는 한탄강 주상절리 길을 따라 가지 못했다. [포천아우라지베개용암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신흥리에 위치한 용암 지형.2013년 2월 12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146,916㎡이다. 베게용암은 신생대 제4기에 추가령 구조선 또는 북한의 평강 오리산에서 분출한 현무암질 용암이 옛 한탄강 유로를 따라 흐르다가 영평천과 한탄강이 만나는 지점에서 급랭하여 형성되었다.포천 아우라지는 한탄강이 곡..
2024.06.18 -
연천 재인폭포
폭포의 길이는 18m이다. 폭포 주위는 길이 100m, 너비 30m, 깊이 20m 정도로 큰 Y자형 협곡을 이루며, 검은빛을 띠는 화강암·현무암 등이 계곡과 조화를 이룬다. 폭포 옆에는 마실 수 있는 석간수가 솟아나며, 폭포 위에는 수려한 계곡을 조망해 볼 수 있는 조그만 다리가 있다.폭포의 상류 쪽에는 용이 승천했다는 청옥색의 용소(선녀탕)가 있으나, 지금은 군작전지역으로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 옛날에 줄타기 재인(광대)의 처를 탐한 포천원님이 재인으로 하여금 폭포 위에서 재주를 부리게 하고 줄을 끊어 재인을 죽이고 난 후, 그의 부인을 범하려고 하자 부인이 원님의 코를 물어 정절을 지켰다는 한이 담긴 전설이 전한다. 그후 이 고장을 '코문이'라 부르기 시작해 현재 고문리가 되었다고 하며, 폭포이름은 ..
2024.06.14 -
선사박물관 기획전시 < 고기 >
2023년 하반기 기획전 2023. 10. 21 ~ 2024. 6. 16 . 전시관 지하로 내려가면 전시 규모는 크지는 않았지만 고기는 우리 식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소재로 고기를 언제부터 먹었으며 지금 우리는 고기를 잘 먹고 있는지 이번 전시를 통해구석기시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변천사를 알 수 있게 전시중이다. 총 3부로 구성된 전시는 1, 2부에서 인류가 고기를 먹기 시작한 이유와 의미, 증거를 찾아보고 3부에서 현대인이 과연 고기를 ‘잘’ 먹고 있는지 고민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선사시대 사람과 동물의 다양한 모습을 알아보는 틈새 코너와 현미경 관찰, 고기 퍼즐 맞추기 등 체험 코너도 마련되어 관람에 재미를 더한다. 전곡선사박물관이 소장한 고인류 화석, 석기 등과 함께 올해 박물관과 ..
2024.06.12 -
전곡선사박물관
동아시아 최초의 아슐리안형 주먹도끼가 발견된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에 선사유적의 이해와 고고학 관련 체험을 돕기 위해 설립된 유적 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의 건물은 프랑스 X-TU사가 설계를 맡아 부드러운 곡선을 지닌 원시 생명체의느낌을 주고 있다.건물의 표면은 뱀의 가죽 느낌이 나도록 디자인되었는데,이는 용을 상징한다.야간에 표면을 통해서 흘러나오는 빛을 보면커다란 용이나 뱀의 모습을떠올릴 수 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로 구분된 2개의 전시실과고고학 체험센터, 수장고,학예연구실 등의시설을 갖추고 있다.상설전시실은 인류의 진화과정에 따라 전시물이 구성되어 있다. 전시장 중앙에는'진화의 위대한 행진'이라는 주제로 최초 인류부터 현생 인류까지의 진화과정이 생동감 넘치는모형들과 함께 전시되어 ..
202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