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이곳저곳(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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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태박물관 제 1 전시관
1995년,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는 독학으로 건축을 공부했다. 다소 거친 마감과 투박한 느낌의 콘크리트 소재는 안도 다다오에 의해 대중화 되었고 기하학적인 구성 사이에 빛과 물은 건축과 공존하고 있다.이곳 본태박물관에도 그만의 건축물을 존재시켰다. 개관전시 는 전통문화에 담긴 본래의 아름다움을 발견하여이를 현대와 다시 소통하고자 하는 시도입니다. 전통 수공예품은 소박함과 단정함을지니고 있지만 때로는 예상치 못한 파격과 탁월함을 보여주기도 합니다.우리 수공예품에 담긴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소개합니다. 건물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가는 동선에 있는 한국 전통 기와 돌담길과수벽(水壁, 물이 흐르는 벽)도박물관의 트레이드 마크다 제1관은 1층에서 2층까지 복도 없이 ..
2024.09.21 -
제주 법환포구
셋째날 다음날 이른아침 애들은 다 자고 우리 부부만 바닷가로 나왔다. 일출을 보려고,세상이 깨어나려는 순간이다. 오늘도 나는 선물같은 하루를 하느님으로부터 받았다.선물받은 하루를 함께한 우리 가족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오늘 하루를 보내리라.세상을 밝히는 태양이 환하게 밝아온다. 어떠한 말로도 표현하기 힘든 아름다운 여명을 아무런 말없이 조용히 느끼며 바라본다. 이 곳을 찾는 다이버들은 근처 범섬, 섶섬, 문섬 등에서 스쿠버다이빙을 즐긴다고 한다. 스쿠버다이빙을 하면 근처 범섬 콧구멍인 해식동굴도 보고 산호 정원도 보고 참 멋질것 같다.. 손에 잡힐 듯 가까운 범섬 앞에는 해녀 마켓이 있었다.둥근 곡선의 물 위로 마을의 집과 야자수가 제 몸을 비추고 있는 이곳은 법환포구의..
2024.09.19 -
법환포구
이번에 우리가 제주도를 여행한 경로 식당 옆에 좀녀광장이 있어 이것 저것 모형들을 만들어 놓았다. 법환어촌계횟집은 어촌계 직영 업소로써 해녀들이 직접 잡은 해산물과 서귀포 앞바다에서잡은 자연산 활어를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는 식당이다. 저녁을 먹으러 지인이 추천해 준 횟집으로 갔다.애들은 특히 승혁이는 생선 종류를 싫어해 회를 안먹는다고 가까이 있는중국집에서 자장면괴 탕수육을 시켜 먹는다고 가고 어른만 가서 바다가 보이는 창가에 앉아 제주에서 만든 소주 한라산을 곁들여 즐거운 저녁 시간이었다. 제스토리는 범섬이 보이는 법환포구에 있다. 서귀포 최대 규모의 기프트 샾으로 제주도 작가3..
2024.09.19 -
제주 아르테 뮤지엄
국내최대몰입형 미디어아트전시관 아르떼뮤지엄 아르떼뮤지엄은 코엑스 ‘WAVE’ 작품으로 유명한 세계 수준의 디지털 디자인 컴퍼니 d’strict가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스피커 제조 공장으로 시용되던 바닥 면적 1,400평, 최대 10M에 육박하는 웅장한 공간에서는 빛과 소리가 만들어 낸 16개의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전시가 펼쳐진다. / 네이버 지식백과 아르떼뮤지엄은 자연 소재의 작품을 전시하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관으로, 국내에는 2020년 9월 ‘아르떼뮤지엄 제주’를 시작으로 지난해 8월 여수와 12월 강릉에서 각각 개관했다. 자연을 소재로 각 지역의 특색과 문화유산을 풀어내는 게 특징이다. 여수는 바다, 강릉은 산과 계곡을 주제로 관련 작품이 전시됐다.특..
2024.09.14 -
판포포구
첫날은 판포포구 팬션을 예약했다.판포포구는 제주도 서쪽에 한경면 판포리에 위치한 작은 항구이다. 애메랄드 빛의 맑은바다 색깔을 가진 판포포구는 수심이 깊지 않기 때문에 최근 많은 분들께서 방문한다.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바다가 맑아서 판포포구는 스노클링 명소로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딸이 몇년 전에 왔을 때는 조용하고 사람도 없었다고 하는데입소문이 나면서 이제는 사람들이 많이 와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판포포구에서는 스노클링 장비와 구명조끼를 대여해주고 입구에 있는 대여소에서스노클링 장비와 구명조끼도 대여해 준다. 제주에 왔으니 흑돼지를 먹어야 한다고 온 식당 앞에 고양이 어미와 새끼 네마리가불쌍하리 만큼 말라서 식당안을 들여다 보고 있다. 우리애들이 불쌍하다고 먹던고기를 잘라서 고양이들을 ..
2024.09.09 -
싱게물
신창-용수 해안도로 신창-용수 해안도로는 싱게물 공원을 중심으로 이어진다. 바닷가에 솟아난 용천수인 싱게물은 제주어로 ‘새로 발견된 갯물’이란 뜻이다. 싱게물 공원 가운데에 용천수를 활용한 노천 목욕탕이 조성되어 있다. 한국남부발전 국제풍력센터에서 시작되는 풍차해안길은 인공적인 풍력발전기와 거칠고 투박한 제주도의 해안 풍경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이국적인 산책길이다. 바다 위에 놓인 다리를 건너면 등대에 닿는다. 등대에서 잠시 시간을 보낸 뒤 순환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싱게물 공원과 주차장으로 되돌아온다. 바다 가운데 놓인 햇살에 반짝이는 은빛 물고기 조형물은 밀물과 썰물,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시시각각 다른 모습을 보여 준다고 한다. 제주에서 가장 핫한 포토 스폿 중 하나라 누구든 멋진 사진을 얻을 수..
2024.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