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이곳저곳(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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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연교
세연교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길이 169m, 폭 4~7m의 사장교다.서귀포항과 새섬을 연결하는 보도교로, 2012년 11월 17일에 개통되었다.세연교의 이름은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다리'라는 뜻으로,서귀포와 새섬을 찾는 관광객들의 좋은 인연을 아름답게 맺어보자는 취지에서 지어졌다. 다리가 끝나는 지점에 산책하는 길일까? 어두워서 우리는 포기 하고 다리에서 저 멀리바라보이는 불빛의 도시를 아무 생각없이 물끄러미 쳐다보며 낯선 도시에서의 설레임을 만끽하고 있었다. 이제 "가자" 하는 남편의 소리에 화들짝 놀라며 아쉬운 발길을 돌렸다. 세연교는 제주 관광 미항의 랜드마크로, 야경이 특히 아름답다. 밤이 되면 다리 곳곳에설치된 조명이 켜지면서,다리와 바다, 그리고 주변의 경관이 한층 더 낭..
2024.10.02 -
제주 본태박물관 제3전시관
제3관은 구사마 야요이 상설전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구사마 야요이의 대표작 , 이 영구 설치되어 있다. 나는 이 세상의 또 다른 점일 뿐이다.I am just another dot in the world. - 지식 백과 -
2024.09.26 -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제2관은 깊은 처마 아래로 높은 홀과 주전시실이 연결되는 개방적인 공간으로파블로 피카소, 살바도르 달리, 페르낭 레제, 백남준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현대미술품과안도 다다오의 명상실을 관람할 수 있다.제2관에서 바라보는 산방산, 모슬봉, 단산의 풍경은 또 하나의 볼거리다. 주택의 구조로 되어 있어 설립자의 집에 초대 듯한 느낌을주는 제2전시관에는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백남준, 쿠사마 야요이, 로버트 인디애나, 줄리안 오피, 피카소, 달리등 다수 작빛은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하는 안도 다다오의 건축에서 노출 콘크리트와 함께 대표적인 건축 요소다.본태박물관에 들어서면 빛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공간과 빛으로 만들어진하나의 조각 작품 같은 공간을 만날 수 있다.안도 다다오는 빛을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재료로 노출..
2024.09.24 -
본태박물관 제 1 전시관
1995년,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는 독학으로 건축을 공부했다. 다소 거친 마감과 투박한 느낌의 콘크리트 소재는 안도 다다오에 의해 대중화 되었고 기하학적인 구성 사이에 빛과 물은 건축과 공존하고 있다.이곳 본태박물관에도 그만의 건축물을 존재시켰다. 개관전시 는 전통문화에 담긴 본래의 아름다움을 발견하여이를 현대와 다시 소통하고자 하는 시도입니다. 전통 수공예품은 소박함과 단정함을지니고 있지만 때로는 예상치 못한 파격과 탁월함을 보여주기도 합니다.우리 수공예품에 담긴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소개합니다. 건물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가는 동선에 있는 한국 전통 기와 돌담길과수벽(水壁, 물이 흐르는 벽)도박물관의 트레이드 마크다 제1관은 1층에서 2층까지 복도 없이 ..
2024.09.21 -
제주 법환포구
셋째날 다음날 이른아침 애들은 다 자고 우리 부부만 바닷가로 나왔다. 일출을 보려고,세상이 깨어나려는 순간이다. 오늘도 나는 선물같은 하루를 하느님으로부터 받았다.선물받은 하루를 함께한 우리 가족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오늘 하루를 보내리라.세상을 밝히는 태양이 환하게 밝아온다. 어떠한 말로도 표현하기 힘든 아름다운 여명을 아무런 말없이 조용히 느끼며 바라본다. 이 곳을 찾는 다이버들은 근처 범섬, 섶섬, 문섬 등에서 스쿠버다이빙을 즐긴다고 한다. 스쿠버다이빙을 하면 근처 범섬 콧구멍인 해식동굴도 보고 산호 정원도 보고 참 멋질것 같다.. 손에 잡힐 듯 가까운 범섬 앞에는 해녀 마켓이 있었다.둥근 곡선의 물 위로 마을의 집과 야자수가 제 몸을 비추고 있는 이곳은 법환포구의..
2024.09.19 -
법환포구
이번에 우리가 제주도를 여행한 경로 식당 옆에 좀녀광장이 있어 이것 저것 모형들을 만들어 놓았다. 법환어촌계횟집은 어촌계 직영 업소로써 해녀들이 직접 잡은 해산물과 서귀포 앞바다에서잡은 자연산 활어를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는 식당이다. 저녁을 먹으러 지인이 추천해 준 횟집으로 갔다.애들은 특히 승혁이는 생선 종류를 싫어해 회를 안먹는다고 가까이 있는중국집에서 자장면괴 탕수육을 시켜 먹는다고 가고 어른만 가서 바다가 보이는 창가에 앉아 제주에서 만든 소주 한라산을 곁들여 즐거운 저녁 시간이었다. 제스토리는 범섬이 보이는 법환포구에 있다. 서귀포 최대 규모의 기프트 샾으로 제주도 작가3..
2024.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