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이곳저곳(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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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에서
시립미술관을 가려고 보니 정동문화축제가 덕수궁 돌담길에서 부터 시작되고 있어 어부지리로 축제를 보게되었다. 둘담길 옆으로 죽 소품들을 만들어 파는 아기자기한 노점들이 있어 재미있게 둘러보는 젊은이들이 좋아할 것들이었다. 뭔가 하고 보니 둘이서 하는 현대 무용이라는데 잘 이해되지는 않았다. 노래를 부르는데 난 알지도 못하는 곡이니 그냥 듣다가 미술관으로 들어 갔다. 미술관을 갔다가 그냥 오자니 섭섭해서 덕수궁을 들어 갔다.늘 드는 생각이지만 이런 도심에 이렇게 한적하고 아름다운 곳이 있다는게너 ~무 좋다. 우리나라 궁궐의 곡선이 이렇게 아름답구나 ! 새..
2024.10.29 -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두번째 찾은 출렁다리 .제부가 누워 있는 용미리공원묘지에 갔다가 점심을 그 곳에서 먹게 되어 출렁다리를 갔었다.깔끔하게 조성된 공원과 분수대를 감상하며 곳곳에 쉬어갈 수 있게 마련된 벤치, 야생화가 가득한 하늘계단, 마장호수 관광의 또 다른 재미의 수상레저(카누, 카약), 호수 둘레길이 낭만적인 곳이다. 가족·연인들의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산과 호수를 끼고 있어 물빛과 낙조가 주변 군락목과 푸른 산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다리 중간에는 부분적으로 방탄유리가 설치되어 있어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다. 호수 주변에 용미리마애이불입상, 보광사, 벽초지수목원, 공릉관광지 등이 있고황포돛배와 감악산 출렁다리 같은 파주시 연계 관광으로 볼거리도 많아 알찬 여행지로서 손색이 없다. 이런 조형물이 ..
2024.10.06 -
제주 쇠소깍, 비자림
넷째날 오전 . 쇠소깍은 소가 누워있는 형태라 하여 쇠둔이라는 지명이었는데, 효돈천을 흐르는담수와 해수가 만나 깊은 웅덩이를 만들어 ‘쇠소깍’이라고 붙여졌다.쇠는 소, 소는 웅덩이, 깍은 끝이라는 뜻이다. 쇠소는 용암이 흘러내리면서굳어져 형성된 계곡 같은 골짜기로 이름 만큼이나 재미나고 독특한 지형을 만들고 있다.쇠소깍은 서귀포 칠십리에 숨은 비경 중 하나로 깊은 수심과 용암으로 이루어진기암괴석과 소나무숲이 조화를 이루면서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또 이곳의 명물인 테우라고 하는 작고 평평한 땟목이 있는데, 줄을 잡아당겨 맑고 투명한 물 위를유유히 가르며 갖가지 재미있는 모양의 바위 등 쇠소깍의 구석구석까지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자랑거리다. / 다음백과 태우전통배 '테우'는 한라산 해발..
2024.10.04 -
제주 세연교
세연교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길이 169m, 폭 4~7m의 사장교다.서귀포항과 새섬을 연결하는 보도교로, 2012년 11월 17일에 개통되었다.세연교의 이름은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다리'라는 뜻으로,서귀포와 새섬을 찾는 관광객들의 좋은 인연을 아름답게 맺어보자는 취지에서 지어졌다. 다리가 끝나는 지점에 산책하는 길일까? 어두워서 우리는 포기 하고 다리에서 저 멀리바라보이는 불빛의 도시를 아무 생각없이 물끄러미 쳐다보며 낯선 도시에서의 설레임을 만끽하고 있었다. 이제 "가자" 하는 남편의 소리에 화들짝 놀라며 아쉬운 발길을 돌렸다. 세연교는 제주 관광 미항의 랜드마크로, 야경이 특히 아름답다. 밤이 되면 다리 곳곳에설치된 조명이 켜지면서,다리와 바다, 그리고 주변의 경관이 한층 더 낭..
2024.10.02 -
제주 본태박물관 제3전시관
제3관은 구사마 야요이 상설전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구사마 야요이의 대표작 , 이 영구 설치되어 있다. 나는 이 세상의 또 다른 점일 뿐이다.I am just another dot in the world. - 지식 백과 -
2024.09.26 -
본태박물관 제2전시관
제2관은 깊은 처마 아래로 높은 홀과 주전시실이 연결되는 개방적인 공간으로파블로 피카소, 살바도르 달리, 페르낭 레제, 백남준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현대미술품과안도 다다오의 명상실을 관람할 수 있다.제2관에서 바라보는 산방산, 모슬봉, 단산의 풍경은 또 하나의 볼거리다. 주택의 구조로 되어 있어 설립자의 집에 초대 듯한 느낌을주는 제2전시관에는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백남준, 쿠사마 야요이, 로버트 인디애나, 줄리안 오피, 피카소, 달리등 다수 작빛은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하는 안도 다다오의 건축에서 노출 콘크리트와 함께 대표적인 건축 요소다.본태박물관에 들어서면 빛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공간과 빛으로 만들어진하나의 조각 작품 같은 공간을 만날 수 있다.안도 다다오는 빛을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재료로 노출..
2024.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