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 성당(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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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의 집
벳세다 출신으로 베드로와 안드레의 친구이고 에수님을 만난 후 나다니엘을 전도했다. 헬라인들을 많이 전도한 인물로 소아시아에서 일하다가 히에라폴리스에 묻힌 것으로 전했다 대기점 소악노둣길 입구에 있는 필립의 집은 프랑스 작가가 지은 교회로 프랑스 남부 지방의 전형적인 건축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적벽돌과, 적삼목을 덧댄 화려한 지붕의 곡선이 독특해 관광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프랑스 작가 "장미엘 파코"의 작품이다. 군데 군데 쉴곳을 만들어 놓아 다니다 힘들면 쉬기도 한다. 아래사진 해가 지기를 기다리며 멍때리고 바라보던 태양은 어느새 산허리를 넘어 숨어 버렸네. 그렇게 하루가 갔다.
2020.11.29 -
요한의 집
열 두 교회의 위치 및 이격 거리 1. 베드로의 집(건강의 집) (큰 기점 선착장) ~ 900m ~ 2. 안드레아의 집(생각하는 집) ~ 800m ~ 3. 야고보의 집(그리움의 집) ~ 1.2km ~ 4. 요한의 집(생명 평화의 집) ~ 900m ~ 5. 필립의 집(행복의 집)(대기점도 끝) ~ 500m ~ 6. 바르톨로메오 집(감사의 집)(연못 가운데 있음) ~ 1.2km ~ 7. 토마스의 집(인연의 집) ~ 1.2km ~ 8. 마태오의 집(기쁨의 집)(노두길 상에 있음) ~ 1.2km ~ 9. 작은 야고보의 집(소원의 집) ~ 300m ~ 10. 유다 타대오의 집(칭찬의 집) ~ 800m ~ 11. 시몬의 집(사랑의 집) (진섬 남단. 낙조 촬영 포인트) ~ 500m ~ 12. 가롯유다의 집(지혜의 ..
2020.11.27 -
야고보의 집
3번 야고보의 집 주의 동생 야고보’라고도 불린다. 사도 바울로에 따르면 그는 그리스도교 사도 중 한 사람이었지만 원래의 12사도에는 들지 않았다. 예수와 야고보의 관계에 대해 제시된 가설들로는 형제였다는 설, 이복형제였다는 설, 사촌간이었다는 설 등이 있다. 하지만 그가 예수의 공생애 기간에 예수를 따르지 않았던 것만은 분명한 듯하다. 바울로에 따르면, 야고보가 나중에 회심한 것은 부활한 그리스도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후기 전승에 따르면 야고보는 '의인'이라고 불렸으며, 유대교 율법을 실행한 것으로 유명했다. 비록 율법에 대한 그의 신앙과 열성을 둘러싸고 여러 전설이 생기긴 했지만 후기 전승에서는 야고보의 경건함과 유대인, 유대계 그리스도교인의 호감이 강조되고 있다. 이 호감은 제사장들이 야고보를 돌로..
2020.11.26 -
안드레아의 집
사도 성 베드로의 동생이며 역시 어부였고 세례자 요한의 제자였다. 출신지는 복음서에 따라 언급이 엇갈리는데, 마태오 복음서와 마르코 복음서, 루카 복음서의 공관 복음서에 따르면 갈릴래아 카파르나움, 요한 복음서에 따르면 갈릴래아 벳사이다이다. 대체로 벳사이다에서 태어나 카파르나움에서 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드레아는 형 베드로와는 달리 조용하고 침착한 성격이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성경에서의 언급도 별로 없다. 요한 복음서에 따르면, 세례자 요한의 제자였던 안드레아는 스승과 함께 지나가던 예수를 목격하고 그의 뒤를 밟다가 들켜 아예 예수의 거처까지 안내받았다. 안드레아는 형 시몬(베드로)에게 가 메시아를 만났다고 증언했고, 그를 예수에게 데려가 모두 제자가 되었다. 시몬 베드로와 안드레아는 예수의 제..
2020.11.23 -
12사도순례길 베드로의 집
신안의 12사도순례길을 가기로 했다. 젊을 때라면 스페인에 산티아고 순례를 하고 싶지만 지금은 등을 떠다 밀어도 갈 수 없는 현실에 마음이 아프다. 그래도 괜찮다. 여기라도 걸을 수 있음에 감사한다. 아침일찍 출발해 신안으로 갔다. 전남 압해읍 송공항에 차를 주차시키고 점심을 먹고 대기점도를 가는 배로 천사대교를 지나 1시간 정도 가니 대기점항에 내렸다. 천사대교.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와 암태면 신석리를 잇는 교량으로 2019년 4월 4일 개통되었다. 섬과 섬을 연결하는 연도교(連島橋)로 압해도(押海島)와 암태도(巖泰島)를 연결하는 다리이다. 천사대교라는 명칭은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2010년 7월 공사를 시작하여 9년 여의 공사기간이 소요..
2020.11.22 -
용인 손골성지
손골은 예로부터 향기로운 풀이 많고 난초가 무성하여 ‘향기로운 골짜기’라는 뜻의 손곡(蓀谷)에서 이름이 유래하였다. 손골은 주민들 사이에서 천주교 신자들의 마을, 즉 ‘성교촌(聖敎村)’이라고 불렸는데, 이요한과 그의 아들 베드로, 손자 프란치스코 삼대는 손골에서 지내다 병..
2020.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