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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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아름다움
<느낌이 있는 글> 내면의 아름다움 영국의 어느 조그마한 마을에 연주회가 열렸다. 그 날의 연주회는 한 가난한 음악가가 지휘를 하게 되었는데, 그에게는 새 예복을 사 입을 만한 형편이 못되어 전에 입던 낡은 예복을 ... 그대로 입고 연주회에 나갔다. 지휘자는 지휘봉을 움직였고 ..
2013.11.23 -
비운다는 것
소유할 수 있다는 어리석음을 내려놓게 하는 낙엽의 계절입니다. 소유할 수 없기에 더욱 아름다운 자연의 빛깔입니다. 이와같이 자연은 버리고 비우기에 온전히 하느님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소유와 집착은 언제나 삶에 대한 상실과 분노로 되돌아옵니다. 우리의 생명은 소유와 집착에 ..
2013.11.09 -
이 가을에는 따듯한 눈물 배우게 하소서
♧ 이 가을에는 따뜻한 눈물을 배우게 하소서. ♧ 이 가을에는 따뜻한 눈물을 배우게 하소서. 내 욕심으로 흘리는 눈물이 아니라 진정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소리없이 함께 울어줄 수 있는 맑고 따뜻한 눈물을 배우게 하소서. 이 가을에는 빈 가슴을 소유하게 하소서. 집착과 구속이라..
2013.09.24 -
좋은 글
누가 날더러 청춘이 바람이냐고 묻거든 나 그렇다고 말하리니 그 누가 날더러 인생도 구름이냐고 묻거든 나 또한 그렇노라고 답하리라 왜냐고 묻거든 나, 또 말하리라 청춘도 한번 왔다 가고 아니 오며 인생 또한 한번가면 되돌아 올 수 없으니 이! 어찌 바람이라 구름이라 말하지 않으리..
2013.07.24 -
Were you there ?
빌리 그래함 목사님과 함께 다니며 복음성가 가수로 널리 활동하던 빌 만(Bill Mann)의 생애에 잊지 못할 기억이 있습니다. 어느 날 복음성가 공연을 은혜와 감동 가운데 마치고 대기실로 돌아왔을 때였습니다. 그곳에 한 여인이 그녀를 안내하는 분과 함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귀머..
2013.03.27 -
내 생애 마지막 날
한 남자가 병원을 찾아와 고민을 호소했습니다. "선생님. 저는 하루하루가 너무 지루합니다. 모든 것이 무의미하고 재미가 없습니다. 무얼 해도 의욕이 나지 않고 그저 어서 빨리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 이렇게 무기력하게 산다면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
2013.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