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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맞이하며..
고해성사가톨릭 신자가 알게 모르게 범한 죄를 성찰·통회·고백·보속) 등의 절차를 통하여 죄를 용서받는 성사.성찰이란, 고해성사를 받으려고 할 때 먼저 자신이 하느님의 사랑을 거슬러 지은 죄를 자세히 생각해낸다. 다음 통회에서는, 하느님 앞에 죄를 지은 자로서의 나약한 자신을 인식하고 자기 죄를 진심으로 뉘우친다.그리고, 하느님의 대리자인 사제에게 자기의 마음을 열어 죄를 고백한다.보속은, 죄를 보상하는 마음으로 기도, 사랑의 실천, 생활의 개선 등에 힘쓴다.죄를 짓는다는 것은 곧 하느님과의 화평 관계에서의 일탈을 의미하는데,고해성사를 통해 화평관계를 회복하게 되는 행위이다.. 세례성사를 받을 때 죄를 짓지 않겠다고 결심하지만 인간은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유혹에 빠지고 죄를 지을 수가 있다. 죄를 ..
2024.12.22 -
흰물결 갤러리
보고 싶은 전시회였는데 미루다 못 볼까 걸음을 서둘러 흰물결 갤러리로 향했다.섬세한 손길에서 느껴지는 감정은 놀라움이었다.한 뜸 한 뜸은 피를 토하는듯한 노고와 열정이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기도 / 2024 . 옥사.우주 / 2021 .양단, 반품사 숲 / 2013 모시. 감물염색 삼원색 / 파랑. 2024명주, 공단, 천연염색 .삼원색 / 노랑 2024. 명주, 양단, 천연염색삼원색 / 빨강 2023.공존/ 옥사(생사) , 아크릴, 천연염색.맑은 마음/ 2015. 옥사. 천연염색사천목 씨 원삼 모란 흉배./ 2003 골무. 화문수 삼베발 / 2011. 삼베. 먹염색. 전통자수. 매듭호랑이 흉배/ 2004...
2024.12.20 -
글래디에이터 2
1편에 이어 24년만에 리들리 스콧 감독에 의해 2편이 많들어 지고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11월 13일 개봉 됐다. 주연인 폴 메스칼은 주인공 역을 잘 연기했지만 1편의 러셀 크로우가 워낙에 호평을 받아 좀 못 미친다. 조연인 덴젤 워싱턴은 황제를 꿈꾸는 연기를 정말 잘 했다. 전작에 비해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볼 만한 영화였다.로마의 영웅이자 최고의 검투사였던 ‘막시무스’가 콜로세움에서 죽음을 맞이한 뒤 20여 년이 흐른 후. 쌍둥이 황제 ‘게타’와 ‘카라칼라’의 폭압 아래 시민을 위한 자유로운 나라 ‘로마의 꿈’은 잊힌 지 오래다. 한편 ‘아카시우스’ 장군이 이끄는 로마군에 대패한 후 모든 것을 잃고 노예로 전락한 막시무스의 아들 ‘루시우스’는 강한 권력욕을 지닌 ‘마크리누스’의 눈에 띄어 검투사로..
2024.12.18 -
내가 다니는 개봉동 성당
내가 다니는 성당 크리스마스 트리.저녁을 일찍 먹고 운동하러 나갔다가 성당 앞을 지나며밤에 본 예수님과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립니다. 우리에게 오실아기 예수님을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며 대림절 기간을 회개와고백성사로 마음의 준비를 하렵니다.컴퓨터 고장으로 얼마간 못쓸 거같아서 쎌폰에 티스토리 앱을 깔고 시도해 보는데 이게 정말 잘 올려질지는 의문이다.
2024.12.15 -
서울시립미술관 천경자 상설 전시관
천경자 탄생 100주년 전시회에 갔다가 들러 본 천경자화백의 상설전시관입니다.상설전시관을 들어가서 아무 생각없이 사진을 찍는데 촬영 금지라고 해서몇 장 밖에 찍지 못하고 관람을 마치고 나왔다. 올리려다 추가로인터넷에서 사진을 찾아 올리려고 보니 정말 많은 여인을 그렸다. 쾡한 여인의 눈빛이 화가 자신의 고독이 무의식적으로 나타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잠시해 본다. 전시장 입구를 들어서면 보이는 사진. 발리섬의 무희 . 1986발리섬의 무희를 모델로 그린 그림이며 눈동자와 장신구에 금분을 많이 사용하여색체에 의한 장식성을 강조한다. 천경자의 여성 인물화는 붉은색 , 청색의 입체 화장을한 것 같은 눈매는 발리 무희들의 화장한 모습에서 모티브를 얻은 ..
2024.12.13 -
천경자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회
시립미술관을 남편과 다시 찾았다.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며 옛날 연애할 때 걸었던 생각에 잠시 머물러 본다.우리가 이제는 머리에 백설이 내리고 몸은 여기저기 원하지도 않는데 아프고 ㅎㅎ재수 없으면 아프면서 100세를산다는데 생각만으로도 끔찍하다.아직은 단풍이 이렇게 곱듯 지금의 나도 이런 시기쯤 아닐까? 자위해 본다.미술관 진입로도 상당히 예술인데 덕수궁 길을 따라 경사진 언덕길을 끼고 올라오면 오래된 수목들이 우거진 아름다운 야외 뜰을 볼 수 있다. 조경과 조각품 등을 외부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개방성에 중점을 두어 담장 없이 건축되었다. 참가한 작가정찬영, 이현옥, 정용희, 배정례,박래현, 천경자, 박인영, 금동원, 문은희, 이인실, 이경자, 장상희. 류민자, 이숙자, 오낭자, 윤애..
2024.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