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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포포구
첫날은 판포포구 팬션을 예약했다.판포포구는 제주도 서쪽에 한경면 판포리에 위치한 작은 항구이다. 애메랄드 빛의 맑은바다 색깔을 가진 판포포구는 수심이 깊지 않기 때문에 최근 많은 분들께서 방문한다.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바다가 맑아서 판포포구는 스노클링 명소로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딸이 몇년 전에 왔을 때는 조용하고 사람도 없었다고 하는데입소문이 나면서 이제는 사람들이 많이 와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판포포구에서는 스노클링 장비와 구명조끼를 대여해주고 입구에 있는 대여소에서스노클링 장비와 구명조끼도 대여해 준다. 제주에 왔으니 흑돼지를 먹어야 한다고 온 식당 앞에 고양이 어미와 새끼 네마리가불쌍하리 만큼 말라서 식당안을 들여다 보고 있다. 우리애들이 불쌍하다고 먹던고기를 잘라서 고양이들을 ..
2024.09.09 -
싱게물
신창-용수 해안도로 신창-용수 해안도로는 싱게물 공원을 중심으로 이어진다. 바닷가에 솟아난 용천수인 싱게물은 제주어로 ‘새로 발견된 갯물’이란 뜻이다. 싱게물 공원 가운데에 용천수를 활용한 노천 목욕탕이 조성되어 있다. 한국남부발전 국제풍력센터에서 시작되는 풍차해안길은 인공적인 풍력발전기와 거칠고 투박한 제주도의 해안 풍경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이국적인 산책길이다. 바다 위에 놓인 다리를 건너면 등대에 닿는다. 등대에서 잠시 시간을 보낸 뒤 순환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싱게물 공원과 주차장으로 되돌아온다. 바다 가운데 놓인 햇살에 반짝이는 은빛 물고기 조형물은 밀물과 썰물,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시시각각 다른 모습을 보여 준다고 한다. 제주에서 가장 핫한 포토 스폿 중 하나라 누구든 멋진 사진을 얻을 수..
2024.09.07 -
제주도
제주도 가면 늘 지나치던 용두암 . 이번에는 오랫만에 용두암도 갔었다.제주도를 처음 갔을 때 용두암을 보고 너무 신기해 했던 생각이 생생하다.날씨가 너무 더우니 오래 있을 수도 없고 그저 시원한 곳으로 가고만 싶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파란 하늘에는 제주도로 날아 오는 비행기가 쉼없이착륙을 준비하려 한다.공항에는 도떼기시장을 방불하게 많은 젊은이들이 붐비고 어쩌다가족이 온 팀에 우리 정도의 부모가 동행해 있었다.이제 제주도는 옛날 신혼여행지로만 여겼던 나 때의 제주가 아니다. 용두암 맞은 쪽에 서로에게 너무 다정한 연인의 모습에 눈길이 머물렀다. 지나는 길에 키티숍이 보이니 애들이 들어가 보자고 인형 하나씩을사들고 행복해 한다. 행복이 별건가?우리 연아는 다니는 학원 스케줄도 조절해..
2024.09.04 -
엔젤스 인 아메리카
1993년 브노드웨이 초연, 플리쳐상, 토니상,드라마데스크상 등을 휩쓴 작품.1980년 미국을 배경으로 종교, 인종, 성향, 정치 등의 각종 사회문제와다양성을 다룬 연극 ' 엔젤스 인 아메리카 - 파트원: 밀레니엄이 다가온다.'미국의 극작가 토니 커쉬너의 대표작이자 화제의 작품. 보수주의와 에이즈의 공포가 팽배했던 1980년대 미국의 모습을 다양하게 그려내며 차별과 편견의 표적이 되기 쉬웠던 사회적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는 사회적 소수자가 겪는 차별과 혼란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소수자 5명의 이야기가 현실과 환상을 오가며 삶에 대한본질적인 질문을 관객에게 던진다. 뉴욕을 배경으로 에이즈에 걸린 프라이어와그의 동성 연인 루이스, 모르몬교로서 자신의 성정체성에 괴로워하는 남..
2024.08.31 -
김재관 초대전
황무지에 ‘나무를 심는 사람’처럼, 한 변호사가 삭막한 법조단지에 문화를 심고 사람 본연의 순수함과 선함이 '물결'처럼 퍼져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를 탄생시켰다.흰물결아트센터는 , , 3개의 공연장과 , , 이 자리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각 공연장은 소리의 울림과 잔향을 고려해 특별 제작된 반사판과 음향시스템을 갖춰 관람석 어디에서나 풍성한 소리를 들을 수 있어 클래식, 뮤지컬, 연극은 물론 북콘서트, 팬미팅, 기업행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행사로도 사랑받고 있으며, 흰물결갤러리는 자유로운 공간구성과 섬세한 조명으로 회화, 조각, 설치, 사진 등 전시작품이 빛나는 공간이다. 흰물결아트센터는 강남 서초의 법조단지(대법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 2호선 서초역과 1분 거리에 있어 공연자..
2024.08.30 -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한수)은 문경, 보령, 태백의 석탄박물관과 공동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특별전을 4월 26일(금)부터 9월 22일(일)까지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은 대한민국 산업 성장의 동력이자 서민의 연료였던 석탄의 현대사를 돌아보고남겨진 석탄산업유산을 우리가 어떻게 기억하고 보존해 나갈지 함께 생각해보고자 마련되었다.전시에는 태백에서 채탄된 《무연탄》괴탄석탄덩어리, 문경의《증산보국增産報國,석탄생산량을 늘려 나라에 보답한다》편액, 보령의 거대한 탄광 도구《착암기》등 문경·보령·태백석탄박물관의 대표 자료와 ‘광부화가’로불린 황재형 작가의 작품 등 130여 점을 선보인다.특별전 는 국립박물관과 지역박물관의 끊임없는 교류와 협력이 만들어낸 상생의 결실이다.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문경·보령·태백석탄박물관은 ..
2024.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