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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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을 맞이하며..
이 곳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새해의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고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디. 너무 튀지 않는 빛깔로 누구에게나 친구로 다가서는 이웃 그러면서도 말보다는 행동이 뜨거운 진실로 앞서는 "사랑의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새해에는 이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 보려 합니다. 새해에는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이해인 평범하지만 가슴엔 별을 지닌 따뜻함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신뢰와 용기로써 나아가는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정월의 보름달만큼만 환하고 둥근 마음 나날이 새로 지어먹으며 밝고 맑게 살아가는 "희망의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너무 튀지 않는 빛깔로 누구에게나 친구로 다가서는 이웃 그러면서도 말보다는 행동이 뜨거운 진실로 앞서는 "사랑의 ..
2023.01.03 -
가을을 보내는 준비를 하며..
이제 곧 12월, 세월을 따라 잡기가 너무 버겁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은 거스르지 않고 흐르는데 왜 나는 자꾸 거스르고 싶어 할까? 그래서 마음이 불편한데도, 누구에게나 그런 마음 한자락 가지지 않은이 있을까? 물만 주면 자라는 화초처럼은 살기 싫었는데 나의 한계가 여기까지인가 보다. 답답했던 어느날 오후. 과천대공원에서 가을을 보내려고 마지막 단풍나무의 아름다운 모습을 눈에 담았다. 봄에 피는 나리가 피는 시기를 잃어 버렸를까? 암튼 지나가는 이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다. 단풍나무가 제일 늦게까지 지지 않고 있어 때늦은 아름다움을 만끽하였다.
2022.11.28 -
자전거 여행
김훈 1948년 서울 출생 26세 이후 여러 언론사를 전전함. 장편소설 "칼의 노래 " "현의 노래" 소설집 "강산무진" 산문 " 풍경과 상처" "라면을 끓이며 " 등이 있다. 이강빈 1958년 덕적도 출생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졸업. "주부생활" "TV저널 "등의 사진기자를 거쳐 프리렌서로 활동 중이다. 격리기간중 자전거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사 놓고 보지 못했던 김훈 작가와의 동행이다. 그런데 격리기간이 끝나가는 지금 반도 못 읽었다.글씨가 작고 생각처럼 진도가 나가지지 않았다. 꽃피는 해안선 여수 돌산도 향일암을 시작으로 여수의 남쪽, 돌산도 해안선에 동백이 피었다. 산수유도 피고 매화도 피었다 자전거는 길위에서 겨울을 났다.. 겨울에는 봄의 길들을 떠올릴 수 없었고 , 봄에는 겨울의 길들이 믿어지..
2022.11.01 -
내 마음 어느 곳에 놓아 둘까?
내마음 속을 깨끗하게 세탁하여 널어 놓고 싶다. \ 우울한 날엔 모든 생각 지우고 걷는다. 땀 뻘뻘 흘리며 걷노라면 모든 잡생각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라지고 머리속은 맑아져 있다. 나이가 들 수록 인간 관계가 편해져야 하는데 더 어려워지는것 같아 나자신을 점검해 보기도 한다. 난, 평행선 같은 관계가 좋은것 같은데 잘못 생각하고 있는가?
2022.09.03 -
어느날의 푸르름.
유수지 공원에서 푸르른 녹색의 향연 . 그 푸름에서 빠져나오기는 어려워도 매여있는 시간의 틀을 깨고 나는 자유로워지고 싶다.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그래서 모든걸 박차고 떠났던 그녀의 무모한 용기가 이런 날은 부럽다. 이렇게 시원했던 푸르름도 그리울때가 오겠지요.
2022.08.31 -
좋은 것을 품고 살면
사람은 누구나 자기중심의 소중한 무엇인가를 품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어떤이는 슬픈기억을 어떤이는 서러운 기억을 품고 살아가고 어떤이는 아픈 상처를 안고 평생을 살아 살아갑니다. 반면 어떤이는 아름다운 기억을 품고 살아갑니다.기쁜일을 즐겨 떠올리며 반짝이는 좋은 일들을 되새기며 감사하면서 살아갑니다.사람의 생각과 불행은 바로 여기에 결정되는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기쁨과 슬픔 . 만족과 불만 중 어느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햅복한 사람이 되기도 하고 불행한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하느님이 인간을 만드실때 행복하게 살라고 만드셨다는데 모두가 행복한건 아니니 가끔은 투정도 부리고 원망도 하면서 살아 갑니다. 하늘나라로 가는 길은 평등하지만 죽음에 이르는 과정은 다 다르다. 맑고 푸른 하늘을 가..
2022.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