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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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물결아트센터 / 사랑의 입맞춤 송년음악회 161217
화이트홀에서 하는 음악회는 다른 감정이 배제된 아주 순수한 마음으로 보고 듣는 음악회이다. 처음 봤을 때의 그 감동이었던 기억을 떠 올리며 다시 찾았던 그 작은 홀은 빈 좌석 없이 꽉 메우고 한 가족같은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올 해의 마무리는 사랑의입맞춤 송년음악회로 마무리 ..
2016.12.22 -
가을을 만나다.
가을이 어중간하게 서있는 어느 날. 성서백주간 하는 자매님들이랑 남양성모성지를 갔다. 봄에 몇 번을갔었는데 가을의 성지는 처음이었다. 11시 미사에 사랑이란 " 내가 도와줄께" 라고 말하는 것이라는 신부님의 강론 말씀에 그렇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인다. 날씨가 잔뜩 흐려 있었다. "..
2016.11.15 -
성서백주간
15년 1월 27일 시작한 성서백주간 묵상은 구약이 이제 끝나고 신약이 16년 10월 4일 시작됬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던가. 동생이 영세를 받고 다 끝냈던 성경공부를 다시 같이 시작한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2년이 다 되어 간다. 좀 더 영적으로 성숙해지고 나를 쓸데없는 모든 욕망으로부..
2016.10.20 -
초파일 연등행사 160507
이은결 마술쑈를 보고 저녁을 먹은후 배가 불러 슬슬 동대문 쪽으로 걸어가는데 교통통제를 하기에 물어 보았더니 연등행사가 있어 동국대에서 광화문까지란다. 그저 연중행사로 하는 연등행사에 관심도 없었는데 동대문 쯔음에오니 등이 너무 아름답고 행사가 이렇게 화려하고 큰 줄..
2016.05.07 -
안양천의 봄
운동을 한다고 나온 안양천의 철죽이 너무 예쁘다. 운동을 좋아하지 않지만 필요에 의해 걷기운동을 하러 가끔은 안양천으로 나온다. 나이를 먹는다는건 이래서 서글픈가 보다. 마음대로 무엇이든 할 수 없는것. 누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말했는가.
2016.04.15 -
부소산성을 내려오다...
승혁이가 할아버지 할머니 사진 찍어준다고 하여 나란히 앉아 찍었는데 .. 거의 평생을 긴머리로 있다가 짤랐는데 처음엔 내가 봐도 낮설고 어색했는데 너무 편하다. 미장원에서 날 보고 무슨일이 있냐고 묻는데 . 여자들은 마음에 변화가 생기면 머리를 자른다고 하니까 그렇게 생각했..
2016.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