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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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동 수목원
하루종일 딩굴 딩굴 하다가 심심해서 운동할겸 수목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제는 사람의 발걸음이 차츰 늘어 휴일이면 아빠 ,엄마들이 애들을 데리고 많이 나온다. 서울에 수목원은 홍릉 수목원과 항동 수목원이라 한다. 집에서 한참을 걸어 와야 하지만 그래도 오면 즐겁다. 그래서 ..
2013.10.11 -
하늘 나라로..
ㅂㅈ 염려했던 일은 현실로 . 사랑이 많던 우리 성당 형님이 가셨다. 하늘나라로. 옆에 살아서 더 가까이 지냈었는데 작년 이 맘때 쯤 치주암 이라는 의사의 진단에 모두 놀라워 하고 많이 기도하고 위로했었다. 3명의 한 명 꼴로 암이라는 숫자에도 그저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
2013.06.08 -
안양천의 봄
가끔 운동하러 나가는 안양천의 벗꽃이 피기전의 모습과 벗꽃이 예쁘게 핀 모습이다. 동네마다 운동하기 좋은 곳은 있다. 야트막한 개웅산과 안양천이 우리 동네 주민들이 운동하러 나오기 좋은 곳이다. 군데 군데 운동기구들도 설치해 놓아 하려고만 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 3년전에 ..
2013.04.25 -
아들 생각
어쩔 수 없이 아들 생각에 목이 메입니다. 알뜰 살뜰 하지 못한 성격에 같이 있을 때 제대로 챙기지 못했던 것이 ,.. 스마트폰에 다운 받아준 음악을 들으며, 아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려면, 더, 옆에 있듯이 통화를 하면서도 같이 할 수 없음이 그렇게 가슴이 아픔니다. 누구와의 이별..
2013.04.23 -
아들
오늘은 나에게 아주 슬픈 날이다. 아들이 미국으로 떠나 갔다. 다 큰 아들이니 걱정할 것 없다고 수없이 되뇌어도 그래도 걱정스럽고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자식은 애물단지라고 어른들의 말씀이 하나도 틀린게 없다. 부모는 왜 자식이 성인이 되어도 늘 어리게만 보이는지 .. 미국에 1년..
2013.02.27 -
청계천 등 축제
딸네랑 청계천 등축제에 다녀 왔다. 사람들이 청계천으로 다 모였나보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그러고 보니 끼리 끼리라는 말이 참 정겹다. "소원등 "만들어 물위에 띄우기 체험 하기. 승혁이와 연아가 등을 열심히 만들고 있다. 등을 다 만들고 소원을 적어 물위에 띄우기위해 ..
2012.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