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모습들(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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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어린이 대공원
작년 가을 사위는 출장가느라 우리만 불영사를 들러 경주를 갔었다. 토암산, 불국사의 단풍이 절정일때 가서 너무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 왔었다 카메라와 머릿속에.. 사위가 가족을 데리고 올봄 충장가기전에 부산 들러 경주가서 벗꽃도 보고 유적지들을 둘러보고 싶다고 갔는데 올해는 ..
2011.04.19 -
안양천으로
땅에다 무얼 열심히 쓰더니 할머니 와보라고 소리쳐 가 봤더니 글씨를 썼다고 알아보기도 힘든 글씨들을.. 이 꽃은 엄마에게 선물한다고.. 유치원에 안 가겠다고 때쓰던 승혁이 요즘은 재미붙여 잘다니고 있다. 이제는 이렇게 의젓해졌네..
2011.04.17 -
표정 20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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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유치원 입학
쌍둥이들이 오늘은 유치원에 입학하는 날이다. 백번이고 물으면 "유치원에 안가" 하고 대답하는 승혁이가 잘 다니려는지 걱정된다. 인생이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 수 없다는 것을 이제부터 배워야 한다. 연아는 가고 싶어 안달하더니 너무 좋아 한다. 한 날 한 시에 똑 같이 나왔..
2011.03.03 -
발레공개수업
우리 연아 공개 발레 수업이 있는 날이다. 발레하는 걸 보고 있으면 꼬마들의 성격이 동작에 다 묻어 나온다. 많이 흔들면서 하는 아이 조용한 동작으로 하는 아이 연아는 후자 쪽이다. 우리 딸은 연아가 요즈음 애들중에 저렇게 살찐 애들이 없다고 안달이지만 할머니인 나의 눈에는 통..
2011.03.01 -
알펜시아 눈썰매
아들과 사위는 스키 타러가고 우리는 눈썰매를 타기로했다. 꼬마들이 눈썰매를 좋아할 줄 알았는데 예상밖에 무섭다고 승혁이는 안 탄다고 했고 연아도 몇번을 타더니 시큰둥이다. 안탄다는 승혁이를 겨우 꼬드겨 두번을 탔는데 동물모양의 옷을 입은 오빠들이 오자 무섭다며 안탄다고 ..
2011.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