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비늘 테마거리는 소설 "황금비늘" 의 작가 이외수의 거리이기도 하다. 춘천이 낳은 천재 작가라 칭해도 좋으리민큼 그의 소설은 독특하다. 천천히 그리고 여유있게 물을 거슬러 올라가며 그 곳의 여러가지 작뭄들을 둘러 보았다. 한 때 그의 소설에 빠진적도 있었다. 마지막 ..

언제부터 춘천가는 전철을 타고 여행하고 싶었다. 아픈 친구때문에 늘 미루다 가을을 보내고 겨울의 초입에 우리는 셋이서 떠났다. 달리는 전철에 스쳐지나가는 산의 나뭇잎은 손가락으로 담을 만큼만 달고 있었다. 봄에 싹을 틔우기 위해 겨울 동안 나무는 그 추운 바람을 이겨..

남양 성지에서 나와 가까이에 있는 궁평항으로 차를 돌려 낙조를 보러 갔다. 구름이 잔뜩 낮게 내려 앉아 오늘은 볼수 없음이 안타까웠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에 있는 어항 2008년12월19일 국가어항으로 지정 되었다.

충남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 361 에 있는 덕산 리솜스파리조트로 온천욕을 하러 갔었다. 서울에서 2시간 소요되니 멀지도 않고 애들 데리고 가면 재미있게 놀다 올 수 있을것 같은데 우리는 성모회 모임에서 갔으므로 스파만하고 왔다. 천천향스파의 모든것들에 몸을 차례로 담그며 우리는..

우리는 팬션에서 하루밤을 자고나니, 창으로 내다 보이는 바다는 안개로 잔뜩 시야를 흐리게하고 있었다.. 물은 밤에 들어 왔다가 아침에는 질퍽하게 흔적만 남기고 가버렸다. 이른 아침부터 혼자 낚시대를 드리우고 앉아 있는 사람의 뒷 모습은 고기를 낚는다기보다 강태공이 세월을 낚..

인천 광역시 옹진군에 있는 삼형제 섬 신도, 시도, 모도를 연결해서 하루 나들이로 아이들을 데리고 갔다 오면 좋다. 인천공항고속도로로 달리다 영종대교를 5분정도 달리다 보면 우측으로 화물터미널로 들어서서 가다보면 "삼목 선착장"이 나온다 . 신도행 배를 타면 10분이면 도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