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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건 개인전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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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사형수의 5분
28살의 한 청년이 반체제 혐의로 붙잡혀 사형대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집행관은 그 청년에게 말했습니다. “형 집행 전 마지막 5분을 주겠다.”그 말에 청년은 절망했습니다. “내 삶이 이제 5분 후면 끝나다니,나는 5분 동안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청년이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생각하며 기도를 끝내자 집행관은 2분이 지나갔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난 왜 그리 헛된 인생을 살았을까?다시 생을 살 수만 있다면!” 그렇게 뒤늦은 후회를 하는 동안 마침내 집행관은 마지막 1분을 알렸습니다. 사형수는 두려움에 떨며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시베리아의 매서운 칼 바람도, 온몸으로 전해지는 땅의 냉기도 이제 느끼지 못하겠구나!” 청년은 삶의 소중함을 깨닫고 눈물을 흘렸습니다.멀리서 처형을 위한 사격 대열 구호가..
2024.07.29 -
유경진 개인전
심산 124-5 / 2024 심산 24-9 / 2024122-1/ 2022 123-1 /2023 심산 124-4 / 2024 심산 124-1 2024 ..
2024.07.27 -
퍼펙트 데이즈
수상내역202417회 아시아 필름 어워즈(남우주연상)47회 일본 아카데미상(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남우주연상)202316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최우수작품상)76회 칸영화제(남자연기상) 빔 벤더스 감독, 야쿠쇼 코지 주연[3]의 2023년작 일본, 독일 합작 영화.제76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남우주연상 수상작. 영화 속 장년의 남자는 공중화장실 청소부로 일한다. 영화는 끊임없이 반복되는 그의 일상을 보여준다. 새벽 일찍 일어나 면도와 세면을 하고 커피로 정신을 일깨운 후, 차를 타고 오래된 팝송을 들으며 일터로 이동한다. 자신에게 배당된 화장실을 정성스럽게 청소한 후 노동의 피로를 목욕과 가벼운 술로 마무리하고 가끔 낡은 책방에 들려 책을 구입한 후 집으로 돌아온 후 잠자기 전에 ..
2024.07.25 -
서울대공원 곤충관
서울대공원동물원은본래는 1909년 지금의 창경궁 자리에서 창경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장된 것이 시초였으며 1945년 이후에도 존속되었다가 1983년 창경궁 복원공사에 따라 1984년 과천으로 이전하여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개장하였다. 2009년 동물원 개장 100주년을 맞이하여 서울동물원으로 명명하였다.전신인 창경원 시절부터 합산하면 100년이 넘는 최장의 역사에, 한국 최대의 동물원이니 만큼 가장 많은 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일 보유하고 있는 종 또한 가장 많다. 눈에 확 띄는 거대한 동물들도 동물들이지만, 지방의 군소동물원에 비교해서 양서파충류나 절지동물 또한 상당수를 전시하고 있기에 동물 '종'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국 동물원 중에서 서울동물원을 톱으로 쳐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마디로, 한국 동..
2024.07.23 -
파묘
파묘는 무덤을 파헤치고 시체를 꺼내는 것이다. 대개 무덤을 다른 곳으로 이장하기 위해 행한다. 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이 합류한다. “전부 잘 알 거야… 묘 하나 잘못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되고… 나와서는 안될 것이 나왔다.첩장된 관에서 나온것은 바로 일본 사무라이로 만 명을 죽여 신이 된 다이묘 지만세키가하라 전투에서 목이 잘린 ..
2024.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