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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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 리조트
아들 연휴가 길어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장을 다녀왔다. 예약이 날짜가 맞지 않아 1박2일 짧기는 해도 어쩔수가 없었다. 30대에 눈길에 미끄러져 8개월 깁스를하고 고생을 해서 스키는 남이 타는 것만 봐도 겁난다. 젊은 애들은 스릴도있고 스피드도 있고 재미있을것 같다. 설명절 음식 준..
2011.02.02 -
하모니카를
오늘부터 하모니카를 배우기로 했다. 일주일에 한번. 연습을 집에서 많이해야 한다고 하시는데 듣기 좋지도 않은 소리를 삐삐하고 해대면 듣는 사람은 얼마나 고역일까 싶은데, 아무도 없을 때 연습을 많이 해야 하는데 아무도 없는 시간이 얼마나 있을까?? 암튼 열심히 해 볼 생각이다. ..
2011.01.22 -
자연을 생각해야
일요일 , 날씨가 영하 17도를 기록하며 세상은 꽁꽁 얼어 붙은것 같았다. 옛날에는 방안에서도 물이 얼 정도의 추위에서 자란 우리들도 견디가 힘들다. 그동안 너무 따듯하게 살았나보다. 추워서 , 성당 앞 자판기에서 무심히 뽑아든 일회용 커피를 마시며 아프리카의 굶어 죽는 어린이들..
2011.01.16 -
주님 세례 축일
내가영세를 받은지가 30년이나 되었다. 그래도 내 신앙은 늘 그 자리에 둥지를 틀고 있다. 세례는 영혼의 촛불울 밝히는 것인데.. 어제가 "주님 세례 축일"이었다. 스스로 그늘을 만들지 않는 한 햇살은 어디에든 다녀가고 스스로 가치를 낮추지 않는 한 우리는 소중한 사람이다. 아침에 따..
2011.01.10 -
새해인사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2010.12.29 -
머리를 자른날
거울을 보니 거기에 낮선 여자가 있었다. 내가 봐도 영 어색한 모습으로 .. 오늘 난, 거의 평생을 길러오던 머리를 자르고 꼬불 꼬불 퍼머를 했다. 무언가 일상에서 탈출하고 싶을 때 행동으로 실행할수 없으니 여자들은 머리의 변화를 준다지만 그렇게 거창한건 아니고 짝궁이 긴머리를 ..
2010.12.20